2부

강하다는 것의 진짜 의미

by 그라미의 행복일기

강하다’는 말은 참 쉽게 쓰인다.

특히 소상공인을 이야기할 때는 더 그렇다.


강한 소상공인.

그 말속에는

잘 버티고 있을 것 같다는 기대와

이미 어느 정도는 성공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이미지가 섞여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다.


그들은 늘 흔들리고 있었고,

결정 앞에서 망설였고,

오늘의 선택이 맞는지

계속 스스로에게 묻고 있었다.


그럼에도

하나만은 분명했다.


그만두지 않고 있다는 것.


이 부에서는

전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동안 소상공인 곁에서 함께 고민하며

내가 지켜본 장면들을 통해

‘강함’의 실체를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야기는 전략보다 태도에 가깝고,

성공담보다는 과정에 가깝다.


강하다는 건

이미 단단해진 상태가 아니라,

계속 단단해지는 중이라는 사실을

이 부를 통해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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