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다는 것의 진짜 의미
강하다’는 말은 참 쉽게 쓰인다.
특히 소상공인을 이야기할 때는 더 그렇다.
강한 소상공인.
그 말속에는
잘 버티고 있을 것 같다는 기대와
이미 어느 정도는 성공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이미지가 섞여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다.
그들은 늘 흔들리고 있었고,
결정 앞에서 망설였고,
오늘의 선택이 맞는지
계속 스스로에게 묻고 있었다.
그럼에도
하나만은 분명했다.
그만두지 않고 있다는 것.
이 부에서는
전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동안 소상공인 곁에서 함께 고민하며
내가 지켜본 장면들을 통해
‘강함’의 실체를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야기는 전략보다 태도에 가깝고,
성공담보다는 과정에 가깝다.
강하다는 건
이미 단단해진 상태가 아니라,
계속 단단해지는 중이라는 사실을
이 부를 통해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