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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빙고 Beingo Feb 21. 2022

회사에서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

많은 사람들이 조직에서 직원의 행복이 업무 성과를 높인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 많은 연구가 그 관련성을 예측하기도 합니다.


최근 5년 동안 약100만명의 미군을 추적한 연구에 의하면 다시 한 번 행복이 성과에 중요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을 대상으로 낙관주의와 함께 자신의 행복(웰빙)을 평가하도록 하고, 나중에 어떤 군인이 성과에 따라 포상을 받았는지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처음에 가장 행복하지 않은 군인에 비해 처음에 가장 행복하다고 평가했던 군인이 받은 포상이 4배 더 많았습니다.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가 일반적인 비즈니스 세계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무시할 수 있지만, 그것은 잘 못된 생각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고용주로 월마트 직원보다 약100만명, 총 자산은 약13배 많습니다.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사업이기 때문에 군대에서 나타난 결과를 일반적인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역량'도 1973년 하버드대학의 맥클리랜드가 미국 국무성과의 공동연구를 기초로하여 만들어진 개념).




본론으로 돌아와서 행동과학에서는 행복을 주관적 웰빙으로 언급합니다. 심리학에서 행복에 대한 개념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영역으로 정의합니다. 삶의 만족도에 대한 개인의 평가, 얼마나 많은 긍정적인 감정(즐거움, 열정, 영감 또는 자부심 등)을 경험하는지,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적대감, 과민성, 두려움, 긴장 등)의 경험이 얼마나 적은지를 결합하여 행복도를 산출합니다.


2000년 긍정심리학이 등장한 이후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17만편이 넘는 학술논문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행복을 형성하는 데 일반적으로 유전적(타고난) 성향이 약40%를 차지하고 나머지 60%는 삶의 경험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직업 만족도의 약30%를 유전적 성향이 차지 했기 때문에 직장 내 환경적 요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2021년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Prport 2021)에서는 COVID-19이전에 직장 내 행복이 주로 조직 및 동료 간의 소속감과 구성원에게 부여된 유연성, 포용성, 업무에 대한 목적의식이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COVID-19가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영향을 미침에 따라 리더의 지원이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었고, 그 다음 순위가 업무에 대한 목적의식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더의 지원은 업무에 대한 목적의식보다 거의 두 배 더 중요하다고 나타났습니다.


직장 내에서 더 행복한 직원이 리더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고, 성과 평가에서 더 좋은 결과를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연구에서 직원이 더 행복할수록 더 건강하고 결근률이 낮고, 성공에 대한 동기가 강하고, 창의적이며, 다른 동료들과 더 나은 관계를 맺고, 회사를 그만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들은 곧 조직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 본인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리더 역시 직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선, 회사에서 조직의 성과나 문화를 측정할 때 행복도 함께 측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직접적인 웰빙과 낙관성에 대해 측정을 하거나, 직원들이 느끼는 분위기 및 정서상태가 긍정적인 상태인지, 부정적인 상태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행복이 조직의 객관적인 성과 결과이자 리더십 성공의 성행 지표로 여기는 것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각각 효과가 입증된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준 사람에게 300단어의 감사 메세지를 준비하고 발표하거나 보냅니다. 두 번째,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일주일 동안 매일 잘 한 것 세 가지와 그 원인을 적습니다. 세 번째는 자신의 강점을 진단(국내에서도 유/무료 진단이 있음)하고 일주일 마다 자신의 최고 강점 중 하나를 집중해서 사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테스트한 연구에 따르면 6개월 후 잘 한 것을 기록하는 것과 강점에 집중하는 것은 행복을 크게 증가시키고 우울증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들은 그 과정에 약간의 노력을 기울일 의향이 있으며, 그 노력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을 때 가장 잘 작동합니다.


출처: 

https://www.nextleading.co.kr/pages/blog

MITSloan Management Review(내용) / unsplash(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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