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직의 중간리더 및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 의사결정 효과 사이에 상당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감성지능의 요소 중 동기부여(.72), 공감(.70), 자기인식(.65)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관계가 높았습니다.
감성지능(EI)은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 이해 및 관리하는 능력으로 정의됩니다. 높은 수준의 감성지능은 리더가 팀을 이끌고, 효과적으로 협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했습니다. 또한 효과적인 의사결정의 기본은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 및 평가하고 자기 자신 및 타인의 감정적 반응을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감성지능이 높은 리더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갈등을 해결하고, 팀 내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더 잘 행동할 수 있습니다. 도전에 직면했을 때 침착함과 명확성을 유지하는 이러한 능력은 리더가 정량적인 데이터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맥락까지 모두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합니다.
감성지능은 문제 파악, 대안 탐색, 우선순위 평가와 같은 의사 결정의 중요한 측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감성지능의 핵심 구성 요소인 높은 자기 인식을 가진 리더는 편견이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것을 인식하여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내립니다. Smith와 Johnson(2022)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자기성찰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인식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편견 없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를 위한 감성지능 교육을 우선시하는 조직은 의사결정 효과성이 25% 증가했습니다.
감성지능의 또 다른 필수 구성 요소인 공감은 리더가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하고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향상시킵니다. 공감하는 리더는 팀원을 소중하게 여기고 구성원은 자신의 의견에 리더가 경청하고 있다고 느끼며 협력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협력적 분위기는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장려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평가하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기술의 역할은 의사결정에서 간과할 수 없는 요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뛰어난 리더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협상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근무형태의 다양화로 다른 사람들과 감정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감성지능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팀원 간의 소속감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을 이끄는 데 성공적인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Kumar와 Singh(2024)의 종단 연구에 따르면 감정적으로 지적인 리더가 이끄는 조직은 위기 상황에서 이직률이 낮고 구성원의 사기가 높아져 조직 환경 및 구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많은 리더들이 의사결정을 할 때 감정적 역량보다 기술적인 지식과 스킬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리더가 보다 복잡한 상황의 맥락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감성지능을 높인다면 효과성에 상당한 이점을 얻고 더 나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출처: Riaz, N., Hussain, Z., Ahmed, J., & Lodhi, K. (2024). The Role of Emotional Intelligence in Effective Management Decision-Making. Contemporary Journal of Social Science Review, 2(04),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