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loyee engagement App - Peakon
올 해 초 글로벌 HCM(Human Capital Management)인 Workday에서 employee engagement App 업체인 Peakon을 7억달러(한화 약8천억원)에 인수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인수 기사내용)
삼성전자 및 국내 대기업을 필두로 이미 국내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Workday이고, Peakon은 6년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되어 약260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이다. 한 동안 잊고 지냈는데, 오늘 아이폰의 Peakon App을 보니 아이콘이 변경되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모양이다.
Wrokday에서는 그 동안 제대로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는 영역이었고, COVID-19 이후 직원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직원들의 상태와 의견을 좀 더 쉽고 빠르게 듣고, 이를 분석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 (워크데이 블로그)
사람을 평가하고 측정한다는 것이 어려운 문제이지만, 직장내에서 과거처럼(현재도 대부분이지만) 단순하게 설문에 대한 점수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수치와 함께 기술된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분석하고, 데이터를 쌓아가며 꾸준히 관리하려고 하는 시도들 자체가 이젠 피할 수 없는 모습이기도 하다.
불평만 하고 손놓고 있는 사이에 누군가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려고 시도하고 멋진 제품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정말 멋지고, 나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