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카카오에서 준비했습니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
하지만 내가 멤버십을 할 만큼 멋진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는 아니라는게 함정!!!
어째든 2015년 처음 브런치가 생겼을 때 작가 신청을 대충 했는데 그냥 통과했다.
생각해 보면 어쩌면 MMJAZZ에서 칼럼을 쓴다는 이유가 대충 신청했는데도 바로 통과한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신나게 글을 쓰다가 몇 년을 방치했고 다시 시작했는데 그 와중에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었다.
배지 시스템이 도입되기도 했고 구독자 응원하기 등등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것들이 생겼다.
그리고 한 번도 신경 쓰지 않았다가 최근 다른 글들에서 보이는 작가 멤버십 서비스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하나였다.
아... 한계가 왔나 보다.
결국 이것도 밀리의 서재처럼 가게 될까?
하지만 밀리의 서재의 경우에는 전자책 관련 구독이라는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막강한 콘텐츠가 있지 않은가?
게다가 밀리로드라는 글쓰기 서비스도 내놓은 지 꽤 지났다.
애초에 글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은 없어서 관심이 없지만 카카오 입장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굴려볼까 아마 고민을 한 게 아닌가 싶다.
나와는 상관없는 서비스지만 어디 이렇게 글 쓸만한 곳이 딱히 없고 초기부터 시작했던지라...
잘 되길 바라며 오늘은 괴짜 재즈 뮤지션 Eddie Harris의 이 곡으로 분위기 한번 업을 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