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퍼니제주 김철휘 Aug 02. 2022

행복은 따뜻한 강아지야

Happiness is a warm puppy.


제주, '스누피가든'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카툰 '찰리 브라운'의 한 컷!



만화를 보면서 우리 집 또복이가 오버랩된다. 

조용한 편이지만 언제나 말없이 내 곁에 앉아 있는 녀석.

웬만해서는 짖지 않고 

낯선 사람이 와도 좋다고 달려드는 순박한 녀석.

그런 녀석을 가만히 안으면 그렇게 따뜻하고 좋을 수 없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중 염미정의 대사.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 하잖아"

그렇다. 

5초, 7초, 10초라는 작은 설렘이 모인다면 

그게 행복한 삶이지 싶다. 


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면 

스누피 닮은 우리 또복이를 가만히 또 안아 볼 요량이다.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