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선택은 정말 ‘생각’한 결과인가?

by 퍼니제주 김철휘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존 드라이든 (John Dryden)



우리를 성장시키는 습관, 우리를 가두는 습관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그 선택 중 상당수는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몸에 밴 '습관'에 의해 결정되곤 합니다. 존 드라이든의 명언처럼 우리가 무심코 형성한 작은 행동들이 결국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과 미래를 규정하게 됩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 만큼 좋은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는 뜻 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새로운 해결책을 찾거나 변화를 꾀할 때 '가용성 편향'이라는 심리적 함정에 빠지기 쉽다는 점입니다.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마주했을 때, 우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보다 '지난번에 해봤던 방식' 혹은 '얼마전 상사가 제시했던 의견'처럼 쉽게 떠 올릴 수 있는 정보에 의존해 결정을 내리곤 합니다. 익숙한 것이 곧 정답이라고 착각하는 것이죠. 이러한 편향이 반복되면 우리는 발전 없는 '관성' 안에 갇히게 됩니다.


성장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쉽게 떠오르는 생각'이 항상 '옳은 생각'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업무를 시작하기 전, 습관적으로 처리하던 방식에 대해 "이게 최선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세요. 내 기억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정보(가용성 편향)를 의심하고, 의도적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찾아보는 '생각의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기에 번거롭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 쌓여 '비판적 사고'와 '데이터 기반의 판단'이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 잡는 순간, 그 습관은 당신을 이전보다 훨씬 유능하고 단단한 인재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익숙한 편안함보다는 낯선 성장을 선택하는 멋진 시작을 응원합니다.


가용성 편향 (Availability Heuristic) 어떤 사안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 객관적인 데이터보다는 자신의 기억 속에서 가장 쉽게 떠오르는 정보나 최근의 경험에 의존하여 결론을 내리는 심리적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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