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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의 즐거움(118) 생애 최초 중식뷔페!

춘천역 호반중식뷔페

by 퓨처에이전트

강원도 춘천역에 도착해서

역앞 왼쪽 건물에 있는

닭갈비를 먹고 싶었지만

혼밥이 안 되니 그 옆에

호반중식뷔페가 있었는데

혼밥(?)중식뷔페로 보여

망설임없이 들어가 봤습니다.

1인 12000원이라

한식뷔페랑 비교하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요즘 한끼 가격 생각하면

여러가지 중식요리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

비싼 것도 아니겠죠^^

첫번째 입구를 지나 더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입구가 나옵니다.

저녁엔 1팀에 한해서

단체예약도 가능합니다.

원산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내부는 깔끔했고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손님이

꽤 들어차 있었습니다.

후불이라 자리부터 잡고

한번 둘러 본 후 크림스프

한그릇 하고 시작했습니다.


맛이 좀 달긴 했지만 크루통

조각들이 바삭한게 맛났습니다.

먼저 온 손님들이 훑고 가서

음식이 많진 않았지만 일단

샐러드 좀 담아 주고 깐풍기,

양장피, 유산슬, 찜닭, 달걀볶음밥

이렇게 담아서 맛부터 봤습니다.

유산슬, 깐풍기는 맘에 들어서

한번 더 떠다 먹었고 좋아하는

탕수육이 없어서 기다렸다

나오자 마자 달려 갔습니다^^

방금 튀겨낸 탕수육이라

아주 바삭하니 좋았고

등심마파두부도 맛났습니다.


면요리는 짬뽕이랑 짜장이

있었는데 짜장면이 땡겨서

한그릇 했는데 면이 아주

쫄깃쫄깃하니 좋았고

소스도 고기 듬뿍에

면에 잘 묻어 갠적으로

맛있게 먹었으나 단맛만

좀 덜했으면 좋을 듯!!

안먹으면 아쉬우니

군만두 하나랑 팥 들어간

미니도넛도 하나 담았습니다.

든든하게 먹은 만큼

시원한 매실차로

소화시키며 마무~리!

중식뷔페는 처음이었고

평소 한번에 먹기 힘든

요리들 조금씩 맛볼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점심때는 음식을 좀 넉넉히

해서 손님을 맞이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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