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의 즐거움(126)
가자미&청어 회무침
경주 성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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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5
경주에 강의가서 1박하면서
숙소에서 혼밥 겸 혼술
한잔하기 위해 안주를 구하러
경주성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경주는 동해안과 가까워
시장에 가면 해산물이나
횟감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문어도 남해안 문어와 달리
동해안 문어는 대왕문어가
많고 이렇게 회무침으로 해서
먹는데 아주 맛이 좋습니다.
원래 시장 도착할 때까지는
문어회무침 생각이 나서
갔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양이 확 줄었더군요!
그래서 가성비 좋은
가자미(미주구리)&청어
회무침거리를 구입했는데
회는 한팩에 만원이고
야채랑 초고추장 별도입니다.
양도 꽤 많고 야채랑
초고추장 넣고 비벼서
무침으로 먹으면 굿입니다.
시장안 슈퍼에서
경주 쌀막걸리 한병
구입해서 혼자서
기분내 봤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이 없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시장에서
떡볶이도 2천원어치 구입해서
왔는데 와우 이게 진짜 떡도
쫀득하고 너무 맛있어서
떡볶이 킬러인 딸래미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앞을 가리...ㅜㅜ
그렇게 혼밥 겸 혼술하고
바로 자빠져 잘 순 없기에
숙소에서 가까이 있는
보문호 벚꽃 야경보면서
산책하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