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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Mar 06. 2019

3D프린팅 기술이 바꿀 미래는?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개인으로서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각자가 생각하는 다른 가능성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퓨처마킹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퓨처마킹 소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133007


<Today's 퓨처마킹>


2020년 화장품매장을 가보면 최근에 투명한 용기로 대부분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화장품 내용물을 화려하게 디자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용기를 화려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내용물은 적층으로 쌓아나갈 수 있고 에센스와 크림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형태를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색상으로 화려한 디자인을 내용물 자체에 프린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러다 보니 용기는 대부분 투명한 용기로 교체되었고 내용물이 훤히 보이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센스크림뿐만 아니라 립스틱, 콤팩트파우더 등도 내용물에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3D프린팅 기술은 이미 개발된지 30년이상 된 기술로 특허가 만료되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개발에 나서며 더욱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음식도 화장품처럼 원하는 모양대로 용기에 담아내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다. 



작년에 소셜크라우드펀딩에서 봤던 국내 스타트업 중에는 천편일률적인 석고 깁스 대신에 신소재로 자신의 팔에 맞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깁스틀을 프린팅해주는 곳도 있었다. 그외에도 발기형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맞춤형 신발을 제작하는 곳도 있고, 시각장애인 임산부를 위해 배속의 아이를 스캔해 3D프린터로 인쇄해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도 생겼다. 



최근에는 건설에도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되면서 그전에는 불가능했던 기하하적인 모형의 디자인도 가능해 지고 있고 앞으로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2025년 쯤에는 집집마다 3D프린터가 있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올 지도 모르겠다. 디자인?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전 세계인들이 자신이 디자인한 파일을 무료로 공유하는 사이트는 더욱 늘어날 테니 말이다. 물론 인기있는 디자이너들의 파일은 유료로 전세계로 팔려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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