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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May 29. 2020

아이디어 있으면 생산공장은 알아서 찾아 주는 미래?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나의 퓨처마킹노트]

 

 2025년 집에서 매일 요리를 하다가 조리도구들 중에 불편한 점들을 체크해 두었다가 혼자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그려두곤 한다. 그 중에서 괜찮은 아이디어들을 샤플이라는 플랫폼에 올리곤 했는데 최근에 사람들이 공감을 얻어 생산공장과 연결되었고 개발을 위한 미팅을 수차례 진행한 결과 다음달에 드디어 제품으로 나올 예정이다. 


 예전같으면 아이디어가 있어도 내가 직접 공장을 찾아보고 견적을 내고 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아이디어로만 남아 있을 것들도 이제는 최적의 생산공장을 연결해 주는 샤플 덕분에 많은 이들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세상이다. 


 특히 디자인 능력이 있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 플랫폼이 아닐까 생각된다. 디자이너로서 디자인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일은 대신해 주니 얼마나 생산적인가? 5년 전만 해도 중국의 선전에서 그러한 원스톱 서비스가 되는 걸 보고 정말 부러워 했었는데 제조업 강국인 한국도 이제 진정한 맞춤형 제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 진 것이다. 

 

 이제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는 그냥 버리지 말고 꼭 메모해 두었다가 더욱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떤 대박 아이디어가 탄생할 지는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딸아이에게 내 아이디어를 말하면 바로 디자인을 해 주니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상기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다 보니 작년에 영국의 창업생태계 관련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샤플과 유사한 서비스를 해 주는 기업이 와서 한국 인재들이여 영국에 오면 우리가 다 해 줄테니 망설이지 말고 오라며 홍보하던 게 생각납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평소에 아이디어가 많은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냥 이런 걸 만들 수 있겠어? 라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샤플과 같은 플랫폼을 잘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아직은 디자이너들에게 특화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디자인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올 거고 이런 미래라면 영국처럼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디자인도 교육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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