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Jun 02. 2020

우주여행의 신호탄? 아니면 우주전쟁의 방아쇠인가?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6/560798/

- 러시아 독점 우주인 운송 사업 미국의 민간기업 스페이스X 의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 성공으로 위기감

- 신형로켓 시험, 달 재탐사 등 러시아 우주개발계획 내놔

- 중국도 미국 민간우주선 쏜 날 인공위성 탑재한 로켓 발사


[나의 퓨처마킹노트]


 2030년 초지능연결사회로 가는 전 세계는 최근 치열한 우주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모두 우주군을 창설한 이후 우주전쟁에 대비한 군사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훈련을 시작한 지 오래다.


 통신위성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우주에 있는 위성 하나만 공격해서 파괴시켜도 해당 국가가 마비될 수 있다. 그리고 스페이스X가 민간 유인우주선을 처음 발사해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한 뒤 화성탐사를 위해 노력해 왔고 드디어 최근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각국이 쏘아올린 온갖 위성들로 인해 우주에는 쓰레기위성도 넘쳐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고 있다. 한국은 여전히 다른 나라의 기술을 빌려 위성을 발사하고 있지만 2025년 우주군을 창설하고 이를 담당할 부처도 새롭게 신설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 앨런머스크의 스페이스X, 아마존 제프베조스의 블루오리진은 지난 10년간 우주여행상품을 팔아왔고 지속적으로 가격을 다운시켜 1인당 1000만원에도 우주에서 지구를 구경하고 돌아 올 수 있다. 물론 여러 조건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지만 어쨌든 과거 해외여행을 가는 비용 정도로 개인도 지구를 떠나 우주여행이 가능해 진 것이다.


 어느 스타트업은 죽은 사람의 유골함을 우주로 보내 장례를 치르는 우주장례서비스 상품을 내놓았고 판매를 시작하자 마자 5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살아 생전에 우주여행은 못 하더라도 죽을 때 비용이 저렴해 지면 우주장례식이라도 해 보고 싶은 마음이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가 우주산업을 키우면서 관련 기술들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고 과거 미국 나사의 우주프로젝트가 종료되고 관련 인재들과 기술들이 민간산업으로 들어와 기술혁신을 이루었듯이 앞으로 5차산업혁명 얘기 나올 지도 모르겠다.


 과연 인간은 앨런머스크의 꿈대로 화성으로 이주해서 새로운 우주 식민지를 만들 수 있을까? 그때가 되면 우주는 인간들끼리 식민지 쟁탈을 위한 전쟁터로 변해 있지는 않을까? 과연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상기 미래 시나리오도 그렇고 미래는 늘 위기와 기회를 함께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예측된 위기에 미리 대비하지 못했을 때 인류는 큰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은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우주에서 미국 지위를 위협할 다양한 수단을 개발 중"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위성을 요격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 시스템을 개발해 운용 중이며, 이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우주전쟁의 미래는 이미 와 있는 지도 모릅니다.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에 성공한 이 시간에도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폭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의 평소 행실을 봤을 때 충분히 예견된 미래입니다. 가정, 기업, 국가 모두 최고 리더가 누가 되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집니다. 퓨처마킹능력이 뛰어난 리더가 절실한 요즘입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매거진의 이전글 코로나로 인한 나비효과 쓰레기대란의 해결책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