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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n 01. 2020

코로나로 인한 나비효과 쓰레기대란의 해결책은?

벤치마킹하지 말로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 3D 소프트웨어 기술은 어떻게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까. 오프라인에서 하기 힘든 다양한 실험을 3D로 만든 시제품(디지털 트윈)으로 빠른 시간 내에 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생수병의 플라스틱을 5%, 10%씩 줄여 용기가 얇아질 경우 공장에서 판매점까지 모든 유통 경로에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를 가상으로 테스트해볼 수 있다.


- 호주 최대 포장재 기업 앰코(Amcor)는 이 솔루션으로 81g이었던 용기 디자인을 59g으로 27% 줄였고, 플라스틱 패키징 디자인회사 플라스틱 테크놀로지스(PTI)는 가상 환경에서 '경량 PET 컨테이너'를 설계에 활용했다.



[나의 퓨처마킹노트]


 1인가구 증가와 함께 배달서비스 및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이미  쓰레기대란의 위기는 존재해 왔었다. 그 와중에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시대에 돌입하면서 쓰레기양은 감당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렸다.


 기존에 해외 수출하던 재활용품도 수출길이 막히면서 쌓이기 시작했고 늘어나는 택배와 배달음식 등으로 한 쓰레기 급증은 관련업체들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결국 2021년 예측된 쓰레기 대란이라는 미래의 위기가 현실이 되었고 재활용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로 전국의 재활용쓰레기 수거를 거부하고 나섰다. 


 그리고 쓰레기를 버릴 때 분리수거를 안 하거나 음식물이 묻은 채로 버리는 등 국민들의 인식도 문제로 부상하면서 모든 지자체와 기업들은 관련 캠페인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문제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이슈가 되면서 거북이 코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 이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스타벅스의 종이빨대 도입이 기폭제가 되었듯이 관련 기업들의 친환경 포장 실천 친환경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테이크아웃 용기에 대해서는 보증금제를 실시해 유리병처럼 모든 매장에서 고객이 반납시 보증금을 환불해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박스를 줍던 어르신들도 최근에는 플라스틱 1회용 용기를 줍는 게 새로운 트렌드일 정도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처럼 재활용 쓰레기도 이제 무게에 따라 재활용가능한 쓰레기는 포인트적립을 재활용불가 쓰레기는 비용이 책정된다.


 스마트 분리수거함에서는 쓰레기의 종류를 센서가 구분하고 무게를 측정해 아파트 관리비에 자동으로  가감되어 처리된다.

 

 이로 인해 고객들이 마트에서 포장재를 버리고 가는 일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마트에서는 포장재를 줄이는 작업에 돌입했다.


  그 외에도 재활용 용기를 가져와서 물건을 담아가거나 음식을 담아가면 할인 또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오래 전부터 장바구니를 생활화해 왔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온라인 쇼핑 증가와 내식증가로 저희 집도 쓰레기가 급격히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 왔니다.

 가능하면 친환경 포장재나 보냉재를 이용하는 업체에 재구매를 하고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 개선을 요구하는 식으로 내 나름의 친환경 실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용기에 붙은 라벨도 귀찮지만 분리하고 내용물은 반드시 물로 씻어서 말린 후 버리고 있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건 불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며 딸아이에게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또 당근마켓을 이용해 꼭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중고거래를 지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판매 또는 무료나눔을 실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쓰레기 대란에 대비해 여러분은 어떤 친환경 실천을 하고 계신가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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