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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n 03. 2020

무선이어폰도 유선이어폰도 다 사라진다면?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나의 퓨처마킹노트]


  2030년 신세대들에게 이어폰을 물어보면 그게 뭔지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이미 무선이고 유선이고 이어폰은 골동품이 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AR 기능이 들어간 글라스 형태의 웨어러블을 모두 착용하고 있고 골전도이어폰 기능이 다 들어가 있어 굳이 이어폰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10년 전만 해도 이런 세상이 올 지 상상도 못했지만 결국  AR글래스의 시대는 오고 말았다. 한때 구글글래스가 200만원이라는 가격에 출시가 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일반적인 안경 가격 정도면 웨어러블  AR글래스를 구입할 수 있다. 


 음성인식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눈앞에 보여 주고 매장에서 상품을 바라보면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소에서는 도착예정시간이나 원하는 목적지를 가기 위해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도 다 알려 준다. 물론 기술발전으로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어지러움증도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음악과 전화 통화 역시 골전도 방식이라 주변 사람에게 소음피해를 주지 않아 좋다. 렌즈에 도수를 넣는 것도 가능하고 렌즈의 색상을 설정할 수 있어 썬글라스 역할도 한다. 한때는 모두가 귀에다 콩나물 대가리를 꽂고 다니는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모두가 글래스를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이 아무렇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얼마 안 있으면 스마트폰도 사라질 지도 모르겠다. 과거에는 컴퓨터가 엄처 거대했고 바닥에 있었지만 점차 책상으로 무릎으로 손으로 이제 얼굴로 올라 왔다. 그렇다면 다음은 어디일까? 오래 전 SF영화에서나 보았던 인간의 머릿 속에 칩을 이식하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모습이 떠오른다. 어느 미래학자가 그런 미래가 2040~2045년 쯤에는 가능할 거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10~15년 남았다. 


 참 말도 안 되는 미래 같죠? 하지만 지금 우리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10년 전에 스티브잡스가 제시했을 때도 기존 휴대폰 회사들은 모두 망할 거란 얘기를 했습니다. 애플이 무선이어폰을 출시했을 때는 콩나물 대가리같다고 놀려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상상은 모두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불편함을 해결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는 요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게 참 불편하고 손가락도 아프고 뭐 그렇습니다. 무선이어폰이 유선이어폰보다 편한 것 같지만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미래는 또 어떤 기술이 이러한 것들을 대체할 지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되는 게 가장 편할 것 같으신가요?^^ 인간은 상상한 만큼만 현실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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