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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l 13. 2020

얼갈이배추 넣고 끓인 돼지등뼈 감자탕

역시 맨손으로 들고 뜯어야 제맛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돼지등뼈가 평소보다 더

저렴하길래 감자도 제철이고

얼갈이배추 넣고 돼지등뼈감자탕

한번 끓여 봤습니다^^

1.6kg 한돈 돼지등뼈

7000원이면 정말^^

하루전날 찬물에 담궈서

핏물 한번 빼고 아침에

다시 또 담궈 두번 뺐습니다.

그리고 된장 한스푼 넣고

파뿌리 말린 거 넣고

1차로 삶아서 잡내도 잡고

기름기도 쫙 빼 줍니다.

삶은 등뼈를 찬물에 씻으며

불순물 제거해 준 후 잠길 정도로

물붓고 다시팩이랑 된장 3큰술

넣고 다시 끓여 줍니다!

끓는 동안 양념 만들어 주는데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게간장,

맛술, 설탕, 다진마늘 모두 2큰술씩

그리고 후추가루 적당히^^

건더기 재료는 얼갈이 배추 한 봉지

씻어서 손가락 길이로 잘라 줍니다.

대파도 길게 잘라 주고

청양고추랑 깻잎 준비합니다.

그리고 감자도 중간크기 5~6알

먼저 양념을 풀어준 후 얼갈이 넣었는데

바로 드실 거면 감자를 먼저 넣어야 합니다.

저는 4시쯤 만들어 두었다 저녁에

먹을 때 또 끓일 거라 감자를 뒤에

넣고 조금만 익히고 불 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들깨가루 듬뿍 넣고

깻잎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간은 싱거우면 원하는 걸로

간장이든 된장이든

간을 더 하시면 됩니다!

딱 적당하게 잘 되었습니다.

아이도 먹기 좋을 정도로 얼큰요!

와사비 간장에 고기는

찍어 먹어야죠^^

감자도 안 부서지고

잘 익었습니다!

반찬은 양파절임, 오이무침,

고구마순 김치랑 볶음^^

고기는 부드럽고

나름 먹을 게 많습니다!

감자도 포실포실하고

얼갈이배추도 달고 부드럽네요!


술먹고 해장으로 먹어야 할 음식을

술도 없이 먹으니 더 맛있네요^^


양이 많아서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생각날 때 또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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