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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l 19. 2020

삼계탕엔 닭죽이 빠지면 아쉽죠^^

복날은 지났지만 뒤늦은 몸보신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복날은 지났지만 몸보신을

못해서 오늘 뒤늦은 삼계탕을^^


어제 마트갔다가 행사하길래

오늘 저녁에 가보니 생닭이

행사가에 반값할인까지

마리당 1500원 팔길래

1인 1닭으로 세마리 구입!

똥꼬랑 지방 좀 잘라내고

닭다리 이쁘게 모아서

고정해 냄비에 대기시킵니다^^

그리고 삼계탕에 넣을

재료는 한봉지 3900원에

각종 몸에 좋은 거 확보!

인삼만 없지 있을 건 다 있네요!

담을 부직포 팩도 들어 있어서

삶은 후 버리기도 좋습니다!

대추는 냉동실에 있던 것도

좀 더 넣어 봤습니다.

그리고 마늘도 통으로

넣어 주고 삼계재료는

잘 우러 나라고 닭보다

아래 쪽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팔팔 끓여 줍니다.

최소 한시간 정도 끓여 줬는데

압력밥솥이면 40분 정도면 되는데

닭이 3마리라 그냥 냄비에 했습니다.

끓는 동안 닭죽에 넣을 야채

손질했는데 당근이 없어 빼고

감자, 당근, 대파 준비했습니다.

잔잔하게 썰어서 죽에 넣었을때

빨리 익을 수 있게 비했습니다!

드디어 푹 삶긴 삼계탕 완성!

닭들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1인 1닭으로 몸보신 시작합니다^^

와사비간장 소스에 소금도 준비해서

취향대로 찍어 먹었습니다.

압력밥솥에 안 했는데도

고기가 연하고 좋은 재료들

넣어서 그런지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게 너무 좋습니다.

닭가슴살도 결대로 찢어서

먹으니 부드럽습니다!

그냥 넘어 갈 수 없어서

옥수수 동동주도 한잔

함께 걸쳐 보았습니다^^

처음 먹어 봤는데 맛납니다.

살짝 달달한 게 좋네요^^

닭 뜯어 먹는 동안 닭죽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여 줍니다.

남은 닭가슴살도 좀 찢어 넣고

찹쌀 대신 냉동실 밥 한그릇 넣습니다.

소금 후추 간을 해주면 끝!

아주 국물도 진하고 야채들이

골고루 들어 가서 맛납니다.


삼계탕은 닭죽을 안 먹으면

미완성이라 귀찮아도 배불

한 그릇 해 주는 센스^^


더욱 더워질 올 여름 삼계탕 드시고

더위와 코로나 잘 이겨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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