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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l 20. 2020

유학생없는 대학의 미래는?

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 퓨처마킹노트는 미래를 예언하고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트렌드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오늘 캐스팅된 미래]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7/737897/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DJHC6IQ


[나의 퓨처마킹노트]

 코로나 이후 추가로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교육도 결국 변화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온라인교육이 상시화되면서 이에 익숙해진 MZ세대들은 대학도 온라인으로 다니길 원하는 시대가 되었다. 2030년 현재 이미 유학생 급감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전 세계의 대학들은 문을 닫기 시작했다. 그나마 Mooc와 같은 온라인 과정을 잘 준비해 온 대학과 유명 교수를 확보한 대학들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학위를 팔며 지금도 생존해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모를 일이다. 최근 대학에 소속되어 있던 유명 석학들이 자체 온라인 교육채널을 개설하고 전 세계 학생들과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대학은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그래도 형식적인 학위의 개념이 없어질 수는 없으니 완전히 사라지진 않겠지만 과거와 같은 영광은 이제는 힘들지 않을까?


 특히 한국의 대학들은 뒤늦은 대응으로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갖지 못해 수많은 유학생들을 빼앗기면서 과거 유학생 수입으로 운영되어 온 대학들은 모두 문을 닫고 말았다. 국내 인재들도 경쟁력있는 대학의 온라인 코스를 한국에서 듣고 학위를 딸 수 있는데 굳이 SKY 대학에 목을  이유가 없어졌다.


 글로벌기업들 역시 이제 온라인 학위도 스펙으로 인정해 주고 있고 오히려 원격근무, 재택근무가 상시화되면서 온라인에 익숙한 인재를 원하는 만큼 이 추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대신 학교를 가서 수업을 듣고 하는 시간은 줄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한 창의성을 키우고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코스를 수강하는 것이 취업에는 더욱 유리하다. 어차피 학업에 대한 코칭도 AI가 훨씬 더 정밀하게 그리고 자신의 수준에 맞게 수업을 추천해 주기에 선생님, 교수의 역할도 점차 필요없어지는 만큼 언젠가는 학교라는 건물 사라져 버릴 지도 모를 일이다.


 이미 코로나로 인해 각국의 대학들은 유학생의 급감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다면 아마도 존폐의 기로에 놓일 대학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한국 대학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번 계기로 교육의 시스템에 일대 혁신이 일어난다면 정말 학교의 필요성은 더욱 희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초등생인 딸아이의 온라인 수업을 옆에서 보면서 수준 이하의 교수법과 내용의 실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이미 AI기반의 스마트학습지 서비스 무료체험을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이들의 수업은 오프라인도 재미없어 하는 마당에 온라인 수업은 더 재미없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게임방식을 적용한 스마트 학습콘텐츠를 활용하는게 앞으로는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학부모와 교사들이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학습평가 역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려 줄 것입니다.


 저 역시 지나친 선행학습은 반대하는 입장이라 아직 한번도 학원이나 학습지를 시켜보지 않았지만 저희 역시 맞벌이를 하고 전염병으로 선생님도 제 역할을 못해 준다면 이제  AI교사에게 예복습이라도 맡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다면 아이 역시 자기주도적학습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매일 억지로 문제집을 풀게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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