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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l 25. 2020

다시는 낫또를 안 먹겠다고 결심했는데...

지금은 딸아이가 더 좋아하는 음식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대학시절 일본어 공부하면서

펜팔 가족이 사는 후쿠오카로

놀러 가 처음으로 낫또를

먹어 봤을 땐 충격이었습니다ㅜㅜ


태어나서 한번도 먹어 본 적

없는 식감에 냄새에 끈적임까지

저는 그날 다시는 먹지 않을

음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일본 출장을 가서 호텔에서

다시 도전해 본 낫또는

너무나 맛있었고 그 이후로

완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먹기 시작한 낫또를

딸아이 어릴 때 먹여 줬는데

맛있다며 잘 먹더니 지금도

낫또는 알아서 슥슥 비벼서

밥위에 올려 잘 먹습니다!!

한참 일본에서 수입한 낫또만

먹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도

생산을 많이 해서 좋습니다.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먹기 전날 냉장실에 내 놓으면

적당히 녹아서 겨자랑 간장

넣고 젓가랏으로 비벼 주면 됩니다.

뜨거운 밥 위에 올려서 그냥 먹어도

좋고 김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살짝 청국장 향도 나는게 좋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어릴 때 먹지 않았던

음식을 커서 드시게 된 경우가 있나요?


저는 당근, 카레, 우유, 치즈(노란) 등

어릴 때는 정말 안 먹었는데

요즘은 전혀 문제없이 잘 먹습니다^^


입맛이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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