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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ug 01. 2020

거제도 전어구이와 낭태 매운탕

오늘은 저의 요리 스승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오늘 저녁은 저의 요리스승인

어머니가 계신 거제도를

방문해서 한 수 배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좀 있으면

저녁 먹을 건데 애피타이저가

부추전이랑 동태전입니다^^

그래도 부추전이랑 동태전은

제가 직접 굽기는 했습니다^^

둘 다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지만 술은 내일 먹기로!

자 이제 본격적인 메뉴입니다.

거제도 고현종합시장에는

벌써 수조에 전어가 헤엄치고

생선가게에도 구이용 전어가

12마리에 오천원^^

벌써 집나간 며느리가

초인종 누를 준비 중입니다ㅋㅋ

크기는 작아도 뼈도

연하고 고소하고 맛납니다.

여기에 양념장 발라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자 이번엔 시원한 매운탕인데

저도 생전 처음 보는 생선입니다.

언뜻 보면 뱀처럼 생겨서 겁나지만

양태라는 어종이고 거제도에서는

낭태라고 한답니다^^

무우 넣고 칼칼하게 끓여서

마지막에 깻잎으로 마무리!

낭태가 살집이 두툼한게

먹을 게 꽤 많은 생선입니다^^

여기다 아들이랑 손녀 온다고

각종 반찬들 한가득 해 두셨네요!

손녀가 좋아한다고 올 때마다

해 놓으시는 오이 소박이에

어릴 때 종종 해 주셨던

여름철 별미 고구마순 김치는

아직도 인근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표 멸치액젓이 들어가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딸아이 방학이라 내려왔는데

실컷 얻어 먹고 확찐자가 되어

올라갈 것 같네요^^


대신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관리는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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