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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ug 17. 2020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밤, 상그리아 한잔!

술 기운이 오르니 잠이 옵니다!

폭염에 지쳐서 낮잠을 잤더니

잠도 안 오고 저녁먹고

운동 삼아 자전거 타고

노브랜드 마실 갔다가

아내가 한잔 하자 해서

상그리아 하나 모셔 왔습니다.

평소 술은 잘 먹지도 않는 부부라

와인도 쓰면 뱉고 달면 삼킵니다^^

와인 초짜에게 무난한 상그리아는

그나마 먹기 좋은 술이죠!

스페인산이고 가격은 9000원대입니다.

포도원액에 온갖 과일향이 섞여 있네요!

도대체 저렇게 많이 섞으면 무슨 맛??

편리하게 조금씩 따라 마실 수

있게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홈트레이닝으로 땀 쫙 빼고

찬물에 샤워하고 나와서

얼음 넣고 상그리아 반잔만

딱 마시고 자러 갑니다.

입안에서 여러가지 과일맛이 나는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모르겠음ㅜㅜ

도수가 11도라 그래도 술기운이

오르네요^^; 다들 꿀잠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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