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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ug 16. 2020

7~8월 제철생선 민어구이 한상

폭염에도 11첩 반상을 차렸다!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폭염에 오전부터

아내랑 자전거타고

동네 한바퀴 돌고 오는데

나갈 때랑 다르게 땡볕이

쏟아져서 오자마자 아내는

소파에 쓰러졌지만 저는 또

밥달라는 딸래미 성화에 부엌으로ㅜㅜ

덥지만 아침에 빵을 먹어서

점심은 제대로 먹어야 했기에

어제 홈플서 구입해 온

제철 국산 생물 민어 맛나게

구워서 한상 차려 봤습니다!

살이 뒤집으면서 좀 부서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자태가 살아 있습니다^^

민어 외에 반찬은 거의 다

아내가 담당자인 세종시니어클렵

맛있는 부엌에서 사다 준 반찬들입니다!

어르신들의 손맛이 좋습니다.


고추장찌개, 계란말이, 파김치,

잎순나물, 감자조림, 진미채볶음,

양념깻잎,오이고추된장무침, 청포묵무침,

그리고 제가 한 오이무침과 민어구이!


헉헉 정말 11첩 반상입니다^^

먹고 난 다음 설겆이가 일입니다!

더워도 뜨끈한 고추장찌개가

제일 맛있었고 딸아이는 밥에다

슥슥 잘 비벼서 먹는게 프로입니다^^

솔직히 민어구이는 갠적으로

다른 생선에 비해 그렇게 맛있는줄

잘 모르겠고 간이 하나도 안 된

생물이라 그런지 밍밍해서

간장에 찍어서 먹으니 좀 낫습니다!


임금님 밥상에 올랐다는 민어는

이런 민어가 아닌가 봅니다ㅜㅜ


어쨌든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마지막 연휴 하루도

시원하게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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