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빙그레 약빨았다는
소리 듣는 빙그레 캐릭터들^^
강의다녀 오는 길에 용산역에서
열차 타기 전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편의점에서 새로운 아이스바가
보이길래 한번 먹어 봤습니다.
이름하야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
오오 팥이랑은 또 다른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속에
떡 조각들도 곳곳에 있어서
쫄깃쫄깃 씹히는데 그냥
없는게 저는 더 낫습니다^^
그리고 홈플갔더니 1+1 행사로
2개 1000원에 팔길래 지금까지
먹던 롯데, 해태 팥빙수를 배신하고
사 온 빙그레 비빙수입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그렇게
시원해 보이지 않아서
선뜻 먹고 싶은 맘은 안 들어요ㅜㅜ
일단 숟가락 들어 있구요!
제가 빙그레 참맛우유랑
안 먹어서 그런지 저는 기존
파란색 팥빙수가 더 좋네요^^
그래도 떡도 나름 많이 들었고
팥도 들었고 얼음도 들었습니다.
우유 붓고 잘 섞어 준 다음
그냥 또 뭐 좀 추가할 거 없나
생각하다 냉동실에 있던
콩가루 한숟가락 넣어 봤습니다.
음...그냥 달달합니다^^
요즘은 까페가서 먹는 빙수가
죄다 눈가루같은 고운 빙수들이라
이제 굵은 얼음이 불편한 느낌도 있습니다.
예전에 편의점 아이스크림 MD로
있을 때 일본 출장가서 입자가
고운 팥빙수 제품을 파는 걸 보고
개발하려고 했지만 당시에는
다들 난색을 표했던 시절이었습니다.
https://brunch.co.kr/@kyoto/63
https://digjapan.travel/ko/blog/id=11084
최근에는 편의점에 파는 프리미엄빙수가
입자가 고운얼음을 사용해서 먹기 좋게
만들어져서 나오고 있긴 합니다.
가격은 2~3천원대지만 말이죠^^
그래도 뉴트로시대에 옛날 팥빙수를
고수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아마도 절대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말복에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