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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ug 15. 2020

빙그레우스가 빙그레 웃을 맛!

흑임자 비비빅과 비빙수

요즘 빙그레 약빨았다는

소리 듣는 빙그레 캐릭터들^^

강의다녀 오는 길에 용산역에서

열차 타기 전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편의점에서 새로운 아이스바가

보이길래 한번 먹어 봤습니다.

이름하야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

오오 팥이랑은 또 다른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속에

떡 조각들도 곳곳에 있어서

쫄깃쫄깃 씹히는데 그냥

없는게 저는 더 낫습니다^^

그리고 홈플갔더니 1+1 행사로

2개 1000원에 팔길래 지금까지

먹던 롯데, 해태 팥빙수를 배신하고

사 온 빙그레 비빙수입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그렇게

시원해 보이지 않아서 

선뜻 먹고 싶은 맘은 안 들어요ㅜㅜ

일단 숟가락 들어 있구요!

제가 빙그레 참맛우유랑

안 먹어서 그런지 저는 기존

파란색 팥빙수가 더 좋네요^^

그래도 떡도 나름 많이 들었고

팥도 들었고 얼음도 들었습니다.

우유 붓고 잘 섞어 준 다음

그냥 또 뭐 좀 추가할 거 없나

생각하다 냉동실에 있던

콩가루 한숟가락 넣어 봤습니다.

음...그냥 달달합니다^^

요즘은 까페가서 먹는 빙수가

죄다 눈가루같은 고운 빙수들이라

이제 굵은 얼음이 불편한 느낌도 있습니다.

예전에 편의점 아이스크림 MD로

있을 때 일본 출장가서 입자가

고운 팥빙수 제품을 파는 걸 보고

개발하려고 했지만 당시에는

다들 난색을 표했던 시절이었습니다.

https://brunch.co.kr/@kyoto/63

https://digjapan.travel/ko/blog/id=11084

최근에는 편의점에 파는 프리미엄빙수가

입자가 고운얼음을 사용해서 먹기 좋게

만들어져서 나오고 있긴 합니다.

가격은 2~3천원대지만 말이죠^^

그래도 뉴트로시대에 옛날 팥빙수를

고수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아마도 절대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말복에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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