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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0
쇠고기 장조림은 언제나 옳다!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쵝오죠!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오늘은 서울에 강의가 있어서
오전 일찍 올라 가느라
점심은 딸아이 소원대로
알아서 사 먹으라고 하고
저녁에 먹을 반찬으로
쇠고기 장조림을 어젯밤에
만들어 놓았드랬습니다.
고기는 호주산 홍두깨살 장조림용과
메추리알, 그리고 꽈리고추가
기본재료고 통마늘도 필요합니다.
일단 메추리알 삶아 주고요!
고기는 키친타올에 핏물을
잘 닦아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물이 끓으면 고기와
대파 뿌리와 요리에 잘 안 쓰는
푸른 부분을 팍팍 넣어 주고
마늘도 조금 넣어 줍니다.
양파를 넣어도 됩니다^^
메추리알과 고기를 삶는 동안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서
꼭다리를 다 떼 준 다음
포크로 꽈리고추에 구멍을
내어서 준비해 줍니다.
메추리알이 다 삶아 져서
쉽게 까기 위해 통에 담고
열심히 흔들어 껍데기에
금이 가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메추리알을 까면
아래처럼 잘 벗겨 집니다.
까 놓은 메추리알을 사용하면
편하지만 가격을 무시 못하죠^^
고기도 다 삶아 져서
식힌 후 손으로 결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줍니다.
찢어 놓으니 양이 꽤 많습니다.
해 놓으면 1~2주 정도는 먹겠네요^^
이제 재료가 다 준비 되었으니
양념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몇일 전 백종원식 안동찜닭
만들면서 남았던 간장소스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어차피 기본 베이스가 똑같아서
남은 간장소스를 붙고 종이컵으로
2컵 정도 물을 부어 주었습니다.
이제 끓이면서 메추리알과 통마늘
그리고 마지막에 꽈리고추 넣고
적당히 조려 주면 완성입니다.
먹어 보니 간도 딱 적당하고
고기도 무지 부드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