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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Sep 24. 2020

마늘이랑 부추 듬뿍 넣은 오리주물럭

깻잎에 싸서 먹으면 딱입니다!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 계모임에

따라가서 산성 같은 곳에서

파는 오리주물럭을 먹으면

참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맛은 아니겠지만 집에서

오리주물럭 한번 해 봅니다.

오리기름은 몸에 나쁘지 않다고

해서 자주 먹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딸아이 성장기라 소고기를

더 자주 먹어서 참 오랜만입니다.

제품은 노브랜드에서 구입했고

양념이 들어 있어서 몇시간 전에

미리 재워 두었다가 저녁에 꺼내서

야채랑 볶아 먹었습니다.

야채는 양파, 양배추, 당근, 대파

그리고 마늘이 꼭 들어가야 맛납니다.

오리 기름에 구워진 마늘이 맛있거든요^^

오리고기랑 잘 맞다는 부추도

한 가득 넣어 주겠습니다.

먼저 오리 기름 몇조각 떼내서

마늘이랑 좀 볶아 주겠습니다.

마늘이 반쯤 익으면 오리고기도 넣고

적당히 익으면 야채들도 넣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부추 듬뿍 넣고

숨만 죽으면 먹으면 되겠습니다.

양념이 많이 안 맵고 딱 좋습니다.

후라이팬에 볶아도 맛은 있는데

남은 반은 무쇠팬에 한번 볶아서

먹고 마지막에 밥을 볶아 봐야겠습니다^^

깻잎에 밥 조금 얹고

고기랑 마늘 부추 얹어서

먹으니 향도 좋고 맛있습니다!

막걸리만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내일 오전 강의라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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