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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Sep 25. 2020

청도갔다가 떡도리찹쌀떡에 쿠캣고구마빵까지 득템!

불금이라 한잔해요~~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만든 건 없고

죄다 반찬가게에서 사 온 거지만

불금이라 한잔합니다.

이건 육전인데 어제 아내가

갖다 준 걸 후라이팬에

데워서 먹으니 맛납니다!

물김치도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만들어서 그런지

안 짜고 시원한 데다

사과랑 배가 들어가서

달큰하니 맛있습니다.

금일 청도까지 가서 강의도

하고 불금이라 한잔 땡깁니다.

지난 주말 무주에 바람쐬러 갔다가

구입해 온 무주머루와인 한잔 합니다.

주석 잔에다 먹으니

시원하고 좋네요!

밥도 잘 되어서 적당히 태운

누룽지로 숭늉도 한그릇 합니다.

밥 다 먹을 때 쯤 아내가

퇴근하면서 또 이것저것

반찬을 가져다 주는데

술안주로 토마토마리네이드가

잘 어울리는군요!

그리고 청도다녀오는 길에

동대구역 빵집에서 유튜브채널

쿠캣 이름을 단 고구마빵을

팔길래 1개 3000원인데

5개 11000원이라 한박스 구입!

캐릭터들이 귀엽습니다.

생긴게 정말 고구마같네요!

실제로 먹어 보면 빵은

깨찰빵 식감인데 색깔을

고구마처럼 한 거네요!

겉은 쫀득쫀득하고

속은 고구마 앙금이

가득 들어서 정말

최근 먹어 본 빵 중에

역대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동대구역 가면

꼭 두 박스 사 와야 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먹을 복이 터졌는지

강의를 갔던 청도도서관에서

오픈기념으로 떡을 하셨는데

대구에서 유명한 떡도리찹쌀떡을

주셔서 먹어 보니 정말 맛납니다^^

집에 있는 떡 다 먹으면

다음엔 여기 주문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생활 달인에

나올 만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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