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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Sep 28. 2020

중화식 깐풍두부 새콤달콤짭짤

깐풍기 먹고 싶을 때 대체할 만함^^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오늘은 추석연휴 전

마지막 스케줄로 서울에

강의가 있어 다녀왔더니

이미 6시가 넘어서 급하게

딸아이 저녁을 준비하면서

냉장고에 있는 두부로 간단하게

깐풍두부 만들어서 해결했습니다.

두부는 한번 구워야 하니

가능하면 단단한 부침두부가

적당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기 위해

키친타올에 올려 두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좀 해 줍니다.

깐풍소스에 들어갈 야채는 다진마늘, 파프리카, 양파인데

매운 걸 원하시면 청양고추나 홍고추 잘게 다져서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린이들이 먹을 거면

그냥 요 정도만 넣으시면 됩니다.


소스는 진간장, 고춧가루, 식초, 굴소스나

볶음국수 소스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달달하거 설탕이나 올리고당같은 거

있으면 됩니다. 저는 아가베시럽^^

두부가 꽤나 커서 식초 1큰술에

진간장 2큰술, 물3큰술 넣고

고춧가루 반큰술에 아가베시럽

2큰술 넣고 볶음쌀국수소스(굴소스비슷)

1큰술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먼저 후라이팬에 두부를 구워 주는데

전분가루를 묻혀서 구워도 되고

그냥 구워도 상관없습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줍니다.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구우면

물이 많이 나와서 별로니 꼭

수분을 제거하고 구워 주세요!

구운 두부는 잠시 접시에 담아 두고

를 만들기 위해 다진 야채들을

기름에 볶다가 준비한 양념넣고

잘 끓인 다음 두부를 함께 넣고

적당히 배이도록 졸여 줍니다.

이렇게 깐풍두부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래도 중화요리니 단무지 준비하고

마지막 남은 쇠고기 장조림과 함께

저녁 식사 해결했습니다.

저도 처음 해 본 깐풍두부인데

아주 맛있고 간단해서 좋습니다.

밥에다 비벼서 먹으니 소스랑

비벼져서 너무 맛있습니다.

깐풍기 먹고는 싶은데

부담스럽다면 깐풍두부로

대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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