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이 생각나는군요!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제주월동무 무말랭이를
추석 때 나물 살 때 사 뒀는데
생각나서 무말랭이무침해 봤습니다.
말린 무말랭이를 물에다
2시간 정도 불리면 아래와 같이
탱탱하게 다시 살아 납니다.
손으로 꽉 짜서 물기를 빼 줍니다.
원래는 고춧잎 넣고 무치는데
대신 깻잎이랑 대파 채썰어서
넣고 무쳐 보았습니다.
양념은 고춧가루 2큰술에 아가베시럽 1큰술
매실청1큰술, 진간장 1큰술, 멸치액젓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양념과 재료들을 잘 무쳐 주면서
깨소금과 참기름 넣고 마무리합니다.
매콤하면서 단짠으로 맛있습니다.
보쌈김치로도 딱일 것 같아서
내일은 수육을 좀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