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Oct 17. 2020

국산 생물 오징어로 끓인
오징어무국 시원해요!

오징어가 커서 살이 쫄깃쫄깃하네요!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아직 쌀쌀한 날씨는 아니지만

요즘은 국물요리가 땡깁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시원한

오징어무국 준비했습니다. 

이틀 전 홈플러스 야간할인때

40%할인해서 국산생물오징어

무지 큰거 두마리 모셔 왔습니다. 


한 마리가 옆구리에 상처가 나서

사람들이 안 사가고 딱 한팩

남아 있길래 득템했습니다. 

크기가 도마보다도 더 큽니다. 

오징어입 분리해서 

이빨 제거했습니다. 

싱싱해서 안 버리고

먹도록 하겠습니다. 

내장도 몸통과 분리했는데

일식당에서는 저 갈색 내장도

싱싱할 땐 회로 먹습니다. 

저는 아깝긴 하지만 다리랑

분리해서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몸통이 굵고 먹을 게 많습니다. 

오징어 껍질도 칼로 긁어서

깨끗하게 제거해 줬습니다. 

한마리는 냉동실에 넣고

한마리는 국으로 끓였습니다. 

오징어무국에는 무우랑, 양파, 대파

그리고 간으로 천일염 있으면 됩니다. 

고춧가루는 취향따라 넣어 주세요!

옆구리 터진 오징어 토막내 주구요!

무우 넣고 먼저 끓여 줍니다. 

무우가 좀 익으면 오징어 넣고

끓이다가 양파, 대파 넣고

천일염으로 간 좀 해 줍니다. 

딸아이는 그냥 맑은 오징어국

저는 칼칼한 오징어국^^

반찬은 도토리묵에 부추전

줄기상추절임, 각종 나물입니다. 

오징어는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징어 숙회죠^^

무우랑 국물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징어무국을

끓여 봤는데 너무 잘 먹었습니다. 

디저트는 세종시 조치원의

명물인 머루포도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겨울철 대장간식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