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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를 먹기 위해 1년을 기다렸다!

청어 대신 꽁치라도 만족한다!

by 퓨처에이전트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이맘때쯤이면 꼭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 바로 과메기입니다.


요즘이야 1년 365일 언제든

먹으려면 먹을 수 있지만

과메기는 찬바람이 불면

꼭 먹고 싶어 집니다.


최근에 카카오톡딜에 떴길래

주문을 했는데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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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과메기는 청어로 만드는 게

오리지널이지만 요즘은 어획량이

많이 않아 저렴한 꽁치로 만드는게

일반적이며 포항 구룡포에서

많이 작업을 해서 대부분

포항 구룡포 과메기라고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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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손질 안 된 과메기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직접 껍질 제거하고

먹었는데 이번에는 스케줄이 좀

바빠지기도 했고 손질된 과메기와

야채 등을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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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기배추, 쪽파, 돌김, 다시마, 초고추장,

마늘, 땡초, 쌈배추 등 바로 먹을 수

있게 셋팅이 되어서 배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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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도 깔끔하게 손질이 되어 있는데

직접 손질하다보면 이게 기름기가

많아서 손에 엄청 묻어 나기에

미끌미끌해서 껍질제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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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번에는 편하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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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1박2일 서울출장을

마치고 귀가하자 마자 한상 차려서

딸아이랑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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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생와사비를 구입해서

과메기에 올려 먹어 봤는데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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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김에 싸 먹어도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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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에 싸 먹어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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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에 올려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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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개발한 과메기초밥은

딸아이 어릴 때부터 먹였는데

엄지척을 받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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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겨울철 쫀득쫀득하고

기름진 과메기를 먹기 위해

1년을 기다리는지도 모릅니다.


술한잔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계속 강의 스케줄이라 목관리를

위해 꾹꾹 참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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