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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Oct 22. 2020

과메기를 먹기 위해 1년을 기다렸다!

청어 대신 꽁치라도 만족한다!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이맘때쯤이면 꼭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 바로 과메기입니다. 


요즘이야 1년 365일 언제든

먹으려면 먹을 수 있지만

과메기는 찬바람이 불면

꼭 먹고 싶어 집니다. 


최근에 카카오톡딜에 떴길래

주문을 했는데 도착했습니다.

원래 과메기는 청어로 만드는 게

오리지널이지만 요즘은 어획량이

많이 않아 저렴한 꽁치로 만드는게

일반적이며 포항 구룡포에서

많이 작업을 해서 대부분

포항 구룡포 과메기라고 팝니다.

작년까지는 손질 안 된 과메기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직접 껍질 제거하고

먹었는데 이번에는 스케줄이 좀

바빠지기도 했고 손질된 과메기와

야채 등을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알배기배추, 쪽파, 돌김, 다시마, 초고추장,

마늘, 땡초, 쌈배추 등 바로 먹을 수 

있게 셋팅이 되어서 배송이 됩니다. 

과메기도 깔끔하게 손질이 되어 있는데

직접 손질하다보면 이게 기름기가

많아서 손에 엄청 묻어 나기에

미끌미끌해서 껍질제거가 힘듭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편하게 먹겠습니다. 

어젯밤에 1박2일 서울출장을

마치고 귀가하자 마자 한상 차려서

딸아이랑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생와사비를 구입해서

과메기에 올려 먹어 봤는데

아~~~주 잘 어울립니다. 

돌김에 싸 먹어도 맛있구요!

배추에 싸 먹어도 맛있고

다시마에 올려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발한 과메기초밥은

딸아이 어릴 때부터 먹였는데

엄지척을 받은 메뉴입니다^^

저는 겨울철 쫀득쫀득하고

기름진 과메기를 먹기 위해

1년을 기다리는지도 모릅니다.


술한잔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계속 강의 스케줄이라 목관리를

위해 꾹꾹 참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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