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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Dec 07. 2020

뽀얀 국물이 시원한 맑은 아구탕

식초 한방울 떨어 트리면 더 맛있죠!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아구찜 해 먹고

냉동실에 넣어 뒀던

아구 뼈다귀들로

맑은 아구탕 끓여 봤습니다. 

무우랑 다진마늘 넣고

비린내 잡기 위해

맛술 좀 넣었습니다. 

미나리는 없지만 대파

초록이들 넣고 마무리합니다. 

식초 몇방울 떨어트리니

국물이 뽀얗게 변합니다^^


뼈에 붙은 아구살들

발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반찬은 김밥재료들이 남아서

파래김 좀 굽고 싸먹는 오리도

좀 구워서 취향대로 싸 먹었습니다. 

딸아이도 맛있다고 

잘 싸 먹습니다. 

참나물은 식초, 액젓,

고춧가루, 깨소금, 매실액

조금씩 넣고 무쳤습니다. 

향도 좋고 맛납니다^^

시금치는 어젯밤에 장 봐서

자기 전에 만들어 둔 겁니다.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에 살짝

찍어서 맨밥을 싸 먹어도

아주 맛있는 쌈오리입니다. 

디저트는 아내가 갖다 준

딸기 수제청을 우유에 타서

딸기라떼 한잔씩 먹었는데

딸기우유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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