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가 이런 맛이군요^^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어제 저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양미리를 먹어 봤습니다.
말린 양미리를 TV에서는
많이 봤는데 마트에 갔더니
생물 양미리를 팔길래
1400원 주고 사 왔습니다.
14000원 아니구요^^
새끼 꽁치 같이 생겼는데
머리랑 꼬리만 잘라 내고
양미리 조림을 해 봤습니다.
무우는 없어서 그냥 양파, 대파,
다진마늘에 간장, 고추장 양념해서
자글자글 지져 냈습니다.
맛은 조금 있다가^^
함께 먹을 순두부찌개도
오랜만에 끓여 봤습니다.
요즘 찌개 양념같은 건
잘 나와서 순두부랑, 야채,
해물, 달걀만 준비했습니다.
바지락 순두부찌개지만
해물이 빠질 순 없으니
모듬냉동해물 준비하구요!
팽이버섯, 양파, 대파
준비해 줍니다.
물이랑 양념넣고 끓이다가
냉동해물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순부두 한봉지
다 넣고 다진마늘 조금
넣어 줍니다.
마지막에 팽이버섯, 대파 넣고
달걀 하나 깨서 넣어 준 후
잘 풀어서 마무리 합니다.
순두부에 달걀이 빠지면
뭔가 아쉽더라구요^^
얼큰하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양미리도 처음 먹어 봤는데
뼈채로 먹어도 될 정도로
버릴게 없습니다.
맛은 꽁치 비스무리한 그런
맛이고 찬바람에 말린
양미리가 맛이 어떨 지
더 궁금해 졌습니다.
숫놈, 암놈이 따로 있는지
알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요렇게 알 대신 하얀
치즈같은 게 있는 놈과
알을 가득 품고 있는
놈이 있더라구요!
유자드레싱소스 뿌린
샐러드랑 유채나물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