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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Dec 16. 2020

동해안 생물 양미리조림과 얼큰 순두부찌개

양미리가 이런 맛이군요^^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어제 저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양미리를 먹어 봤습니다.


말린 양미리를 TV에서는

많이 봤는데 마트에 갔더니

생물 양미리를 팔길래

1400원 주고 사 왔습니다. 

14000원 아니구요^^

새끼 꽁치 같이 생겼는데

머리랑 꼬리만 잘라 내고

양미리 조림을 해 봤습니다. 

무우는 없어서 그냥 양파, 대파,

다진마늘에 간장, 고추장 양념해서

자글자글 지져 냈습니다. 

맛은 조금 있다가^^

함께 먹을 순두부찌개도

오랜만에 끓여 봤습니다. 

요즘 찌개 양념같은 건 

잘 나와서 순두부랑, 야채,

해물, 달걀만 준비했습니다. 

바지락 순두부찌개지만

해물이 빠질 순 없으니

모듬냉동해물 준비하구요!

팽이버섯, 양파, 대파

준비해 줍니다. 

물이랑 양념넣고 끓이다가

냉동해물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순부두 한봉지

다 넣고 다진마늘 조금

넣어 줍니다. 

마지막에 팽이버섯, 대파 넣고

달걀 하나 깨서 넣어 준 후

잘 풀어서 마무리 합니다. 

순두부에 달걀이 빠지면

뭔가 아쉽더라구요^^

얼큰하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양미리도 처음 먹어 봤는데

뼈채로 먹어도 될 정도로

버릴게 없습니다. 


맛은 꽁치 비스무리한 그런

맛이고 찬바람에 말린

양미리가 맛이 어떨 지

더 궁금해 졌습니다. 

숫놈, 암놈이 따로 있는지

알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요렇게 알 대신 하얀

치즈같은 게 있는 놈과

알을 가득 품고 있는

놈이 있더라구요!

유자드레싱소스 뿌린

샐러드랑 유채나물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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