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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pr 05. 2021

우렁된장과 곰취쌈
그리고 땅두릅까지

나는 자연인이다!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곰취를 1kg나 구입했더니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마트에 우렁살 사다가

된장 보글보글 지져서

곰취쌈 싸 먹으니 맛납니다. 

바지락꽃게 된장에

집된장 조금 섞었습니다. 

된장이 끓으면 우렁살

넣고 양파, 버섯, 대파 넣고

팔팔 끓이다가 곰취쌈 먹고

남은 줄기 부분도 넣었는데

아삭아삭하니 맛납니다. 

그리고 보들보들한 두부도

넣어 주면 완성입니다. 

곰취에 뜨끈한 밥 얹고

쌈장 바른 후 우렁살

몇개 넣어서 싸 먹습니다. 

사전주문예약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땅두릅도 함께 하니

나는 자연인이 따로 없습니다. 

묻어 있는 흙을 잘 씻어내고

아래쪽에 단단한 부분은

조금 제거해 준 다음

끓는 물에 잘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봄에는 역시 이런 저런 초록이들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으니

자주 먹게 됩니다. 


흙의 기운을 받아서 코로나를

이겨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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