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로 딱입니다!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그전부터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식재료가
바로 돼지꼬리였습니다.
드디어 주문해서 직접
돼지꼬리찜을 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800g 에 4~5000원
원산지는 국산입니다.
물에 1시간 정도 담궈 놓고
피를 뺐는데 이미 핏물은
다 빠져서 온 듯 합니다.
신기한 건 돼지꼬리가 긴 것도
있고 짧고 둥근 것도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조리하기 전에 먼저
팔각이랑 대파 좀 넣고
한번 삶아 줬습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데 생각보다 잘
안 잘려서 고생했습니다^^
꼬리를 자른 단면은 마치
소꼬리랑 유사합니다.
그리고 추석때 쓰려고
할인할 때 사 두었던
오뚜기 소갈비양념을
이용해서 조리했습니다.
소갈비양념 종이컵 1컵에
돼지꼬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준 후 팔각이랑
베트남고추 그리고 계피와
다진마늘 등 넣었습니다.
저는 압력밥솥에 해서
15~20분 정도 돌린 후
뚜껑을 열고 30분 정도
졸여 주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돼지꼬리찜입니다^^
처음 먹어 봤지만
쫄깃하고 부드럽고
살도 꽤 많고 소꼬리를
먹는 맛이랑 흡사합니다.
돼지 냄새도 전혀 안 납니다.
술안주로도 딱인데 술은 없고
아침햇살로 대신합니다.
밑반찬은 그냥 오이랑 꼬들단무지
자색양파 넣고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쳐서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