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은 그냥 사 먹는 걸로!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때
오랜만에 밥솥카스테라를
만들어서 케익에 도전했습니다.
먼저 카스테라 반죽은
계란 8개를 흰자 노른자로
분리한 후 각각 설탕 1/2컵씩
넣고 흰자는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뒤집어도 안 떨어질 정도로
머랭을 쳐 주면 되는데
기계가 없으면 손으로^^
그리고 노른자와 설탕 1/2컵을
섞은 것도 머랭에 넣고
살살 섞어 줍니다.
그리고 밀가루 박력분
2컵과 식용유 소주컵1컵을
넣고 우유도 소주컵1컵
넣어 준 후 반죽해 줍니다.
밀가루는 넣을 때 채에
곱게 쳐서 넣어 주시고
뭉치는 게 없도록 반죽을
잘 섞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밭솥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 준 후
반죽을 넣고 몇 번
탁탁 바닥에 쳐서
공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전기밥솥의
영양찜 기능으로
45분 찌면 끝입니다^^
드디어 잘 익은 카스테라가
완성이 되었고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지만 차갑게
식혀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잘 익었는지는 젓가락을
찔러 보고 반죽이 묻어 나지
않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뒤집어서 꺼내 보니
바닥도 노릇노릇하게
타지 않고 잘 익었습니다.
잘라 보니 밀가루 뭉친 것도
없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이렇게 카스테라를 만들어서
생크림 올려서 딸기케익을 직접
만들 계획이었으나 생크림이 품절되어
휘핑크림으로 대신했더니 원하는
그림이 전혀 나오질 않더군요ㅜㅜ
그래도 딸아이가 디자인한
딸기케익이 모양은 좀 그렇지만
맛은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