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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식재료 4총사
과메기, 물미역, 굴, 매생이

추울수록 제맛이죠!

by 퓨처에이전트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저희 가족이 겨울철에

자주 먹는 식재료가

몇가지 있습니다.


바로 과메기, 물미역,

매생이, 굴입니다.


어젯밤 저녁밥상에

한번에 다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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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쇼협쇼핑몰에서

부산 태종대 물미역은 GS슈퍼에서 구입했습니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하는게 오리지널이지만

요즘은 대부분 꽁치로 만들고 있습니다.


완전손질 과메기가 편하지만 저는 좀더 저렴한

반손질 과메기를 구입해서 직접 껍데기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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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하면 기름져서 미끈거리고

비닐장갑을 끼고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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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너무 마른 것은

좋은 상품이 아니고 반건조로

씹는 맛이 좋고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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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손질을 끝내고 이제

물미역 손질 들어 갑니다.


두 묶음이 들어 있었는데

한 묶음만 씻어서 데치지 않고

새콤달콤하게 무치고 일부는

생물미역을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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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역을 씻을 때는 천일염으로

거품이 나도록 빡빡 씻어주는게

이물질 제거에 좋고 여러번 헹궈서

짠기를 최대한 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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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랑 당근은 소금이랑

설탕, 식초에 살짝 절여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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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절여 지면 썰어 둔

물미역과 양파도 함께 넣고 각종

양념해서 무쳐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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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국간장으로 하시면 되는데

저는 게간장으로 했고 식초 조금

더 넣고 다진마늘, 깨소금, 그리고

설탕대신 아가베시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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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주면서

간 보시고 부족한 건 더

넣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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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하면서 물미역에서

바다향이 나면서 아주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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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말에 매생이전 해 먹고

남은 매생이에 굴한봉지 넣고

무우도 좀 추가해서 매생이굴국도

끓였는데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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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려진 밥상에

막걸리도 빠질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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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대신 잘 익은 파김치랑

과메기를 김에 싸서 먹으니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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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미역도 초고추장에

찍어서 과메기랑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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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겨울밥상 한번

차려 봤는데 대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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