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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Feb 25. 2022

또 하나의 밥도둑
묵은지고등어조림

잘 익은 김장김치는 요렇게!

안녕하세요

메이킹푸드

양도마입니다. 


겨울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

집집마다 잘 익은 김장김치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싱싱한 고등어 사다가

묵은지고등어조림 한번

해 보았습니다. 

요렇게 보면 그냥 고등어조림 같지만

고등어 아래에는 잘 씻은 묵은지도 있고

맨 아래에는 무우도 깔아 줬습니다. 

조림 양념은 간장이랑 맛술,

설탕, 다진마늘, 후추, 고춧가루에

물도 적당히 넣어서 너무 짜지 않게

단짠으로 잘 배합해 줍니다. 

양념을 골고루 잘 끼 얹은 후

중불에서 끓여 주면서

한번씩 국물을 아래에서

위로 뿌려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무우랑 김치가 잘 익도록

뭉근히 끓여 줍니다. 

무우가 잘 익었으면

뜨끈한 밥이랑 드시면 

되겠습니다^^

고등어 살이랑 한번 먹고

묵은지 찢어서 밥에

올려서 한번 먹고

잘 익은 무우랑

한번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식당 가면 이런 메뉴 시키면

전도 하나씩 나오는데

지난 가을에 채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늙은 호박 꺼내서 

바삭하게 구워 봤습니다. 

결국 배부르게 먹어서

운동 열심히 해야 겠네요!!

여러분도 집에 있는

묵은지로 고등어조림해서

맛나게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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