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Sep 26. 2016

위클리 퓨처파일('16-09-03호)

주 1회 퓨처에이전트의 미래 징후 큐레이션 정보제공 노력중^^

※ 매거진 '위클리 퓨처파일' 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트렌드리딩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출처 :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 2015 문술리포트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제가 매주 발견한 미래징후를 

큐레이션해서 발행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브런치 매거진을 

통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발행된 퓨처파일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을!!



이번 호 시작은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명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전체 내용은 상기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만

제가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내용을 소개합니다. 


"제 생각에 핵심은 ‘최대한 빨리 

배우는 것’에 집중하는 회사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학습하는 유기체’입니다."

- 마크 주커버그 -


지식정보화시대에 지식근로자들이 

회사에서 신문도 책도 자유롭게 

보지 못한다면 그 회사는 

초변화시대에 생존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이 가능한 

조직이 창조적 기업이 됩니다!


지금은 공부하는게 

노동인 시대라는 사실!


지난 한주간 본 정보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뉴스는

바로 어느 스타트업의

연봉 계산 방식이었습니다. 


다양한 SNS 채널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해 주는

미국의 5년차 글로벌 스타트업

'버퍼'의 이야기 입니다. 


이 기업의 원칙은 이렇습니다. 


1. 본사없이 모든 직원이 원격 근무

2. 정해진 연봉공식에 따라 연봉지급

3. 전 직원의 연봉을 홈페이지에 공개


연봉공식은 이렇습니다. 


[(직책*경력)+부양가족+선택사항]*충성도


기본적으로 주거 비용이

비싼 곳에 살고 부양가족이

많은 직원들에게는 그만큼

연봉도 많이 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충성도란 말이 충성도지

버퍼에서의 근무햇수에 0.05를 

곱한 값이라고 합니다. 

매년 연봉이 5%씩 기본적으로

인상되는 셈입니다. 


연봉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직책가치를 높이기 위해

본인이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득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외국 기업에 버금가는

국내의 멋진 소기업도 소개합니다. 

2014년 창업한 광고대행사

크리에이티브마스의 이구익 대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 라고 말입니다. 


아아 정말 이런 기업이

대한민국에도 많아지길 

바래 보면서 맨 앞에서

언급했던 마크 주커버그의

학습유기체같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공부하고

경험할 시간이 필수입니다. 


그게 바로 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창의성을 확대하며

조직의 미래 생존을 위한

최고의 복지가 아닐까요?

구글의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시험운행을 하면서

몇번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대부분 인간이 운전하는

차량의 잘못이었습니다. 


엔가젯은 “구글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만들 때 도로법을 

정확하게 적용하고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설계할 수 있겠지만 

앞뒤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 운전자에 대응할 수 

있는 법을 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인간이 운전하는 것이

불법이 되지 않는 한 결국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더라도

교통사고는 계속 발생할 거란

이야기가 아닐까요?


앨런머스크는 그는 만일 

첨단 인공지능이 누군가에게 

독점된다면 뛰어난 인공지능이 

독재자와 국가정보기관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엘론 머스크는 이런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널리 개방해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민주적으로 

관리, 누구나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킹스맨' 에서도 상기와

같은 무서운 시나리오가 

나오지만 혁신적인 기술도

나쁜 의도로 사용되면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무료 유심칩을 고객 뇌에 삽입해 제어하려던 계획 실패장면

그래서 미래 사회에 학교교육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경쟁을 통해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야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성적 중심의 교육은 사라져야

미래에 인간이 두려워 하는

시나리오가 펼쳐지지 않겠죠?

저도 2년 전에 중국 칭따오를

처음 둘러보고 오고 나서

중국의 잠재력을 더욱 실감하게

된 사람으로서 위 칼럼의 제목에

절대 공감하고 있습니다. 


칼럼 내용 중에 중소기업 대표가

한 말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중국은 이제 거대한 창업 국가가 됐습니다. 실리콘밸리 모델을 제대로 이식해 자기 걸로 만들었죠. 중국의 명문대 앞에 가보세요. 창업 카페가 즐비한 걸 보고 나면 등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중국의 머리 좋은 젊은이들은 거기 다 모여 있어요. 회사 차려 부자 될 꿈에 부풀어서 말이죠.

박사급인재가 중국, 인도로 돌아가 실리콘밸리를 만든다. 하지만 한국은?

한국 대학가(街)요? 술집과 먹자골목밖에 더 있나요. 중국 청년들은 창업하겠다 난리인데, 한국의 우등생은 공무원 시험을 칩니다. 이게 제대로 된 나라입니까. 청년이 꿈을 잃은 나라에 미래가 있냐고요."


더 무서운 것은 중국에서 창업을

하려는 학생들의 롤모델은

진정한 스타트업 벤처로서

기업가정신이 투철한 

알리바바의 마윈, 

샤오미의 레이쥔, 

DJI 의 왕타오 등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기업생태계로

기업가정신이 뛰어난 

청년창업가의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대기업 총수 대부분이 비리로

구속되고 감옥에 갇히는 걸

보면서 도대체 뭘 보고 

배울 지 걱정이 앞섭니다. 

반면 일어날 가능성이 적은

미래 시나리오에도 대비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귀뚜라미 보일러입니다. 


㈜귀뚜라미는 지진에 대한 공포가 거의 없던 20년 전부터 가스 보일러에 지진감지 장치를 부착해 출시했다. 박 차장은 “20년 전은 기름 보일러가 가스 보일러로 급속히 대체되던 시기였다”며 “배관을 타고 공급되는 가스는 독립된 공간에 한정된 양만큼 채우는 기름과는 달리 2차 피해를 크게 일으킬 수 있어 이 같은 기능을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진 감지기와 가스누출 탐지기를 부착하면 보일러의 제조 원가는 3~5% 올라간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원가가 올라가면 최저가 입찰로 이뤄지는 아파트 건설 수주에 불리할 수도 있지만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시설일수록 중요한 건 안전”이라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보다 ‘가안비(가격 대비 안전성)’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위기의 순간 진가가 드러난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귀뚜라미 보일러, 지진 때 멈춘 이유


가성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안비 임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양손잡이 경영'


결국 현재 사업도 잘

관리해야 하지만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이며 사실 용어가

새롭긴 하지만 늘 해 오던

이야기이기에 개념이 

새롭다기 보다는 앞으로

이런 경영방식을 실천하는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양손잡이 경영을 하면서

기존 캐시카우를 언제

버릴 것인가 하는 타이밍을

정하는 것이 아닐까요?


미래 가능성이 보이고

미래 가치가 더 크다면

미련을 두지 말고 기존사업을

처분해야 미래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전략수립이 가능합니다. 


위기가 닥쳐서 움직이면

이미 그땐 늦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핀테크 기술이

적용된 P2P 금융이 급증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저 역시 예금을 다 빼서

P2P 금융 플랫폼에서

개인자영업자에게 대출을

해 주고 이자수익을 내고 

있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위 칼럼 중 핵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데이터’다. 기존에 고려되지 않던 새로운 데이터를 심사에 적용할 때 기존의 신용평가 모델보다 진보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모험과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이다.


자영업자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펀다의 경우에는 대출자인 상점주의 개인 신용정보는 물론이고, 상점의 POS를 통해 주메뉴의 매출 비중, 객단가의 변화, 단골 비중의 변화 등 해당 상점의 매출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도 수집한다. 여기에 해당 상점의 상권과 업종에 관한 빅데이터, 즉 해당 상점이 속하는 영역에서의 계절적 특성, 유행 민감도, 소비자층의 규모 등을 모두 분석 데이터로 활용한다.


이렇게 모아진 자영업자에 특화된 데이터들은 머신러닝을 통해 대출 신청자의 분류를 기존 신용평가사들보다 다양화 할 수 있고, 바야흐로 ‘자영업 맞춤형’ 대출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P2P 사이트 '펀다'의 대출자 신용평가내역

제가 투자하고 있는

P2P 플랫폼 펀다에서도

투자자를 위한 대출자에

대한 신용평가를 이렇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기존 

은행들과 연계해서 대출을

하는 등 투자자들의 안전에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융권 금리가

예전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은퇴하신 분들이 노후자금을

주식같은데 넣는 것도 불안하고

차라리 경쟁력있는 매장이나

스타트업에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P2P 플랫폼들이 활성화되어

벤처생태계도 만들도 엔젤투자자도

늘리고 개인들은 수익도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저도 존경하는 소프트뱅크

창업자인 손정의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도 멋지고

존경할 만한 분인 듯 합니다. 


두분 모두 미래 지향적인

기업가로 두분의 미래가 곧

일본의 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이런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활약하셨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 

대한민국이 IT강국이 된 이유

지난 주에 ICT트렌드와 미래사회에

대한 강의도 있었고 사물인터넷트렌드에

대한 강의도 있었지만 강의가

끝나고 이 뉴스가 떠서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향후 사물인터넷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스마트홈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사실 얼마 전 구입한 인공지능

바닥 청소 로봇이 편하긴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제어는 안 되기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만

미래 사물인터넷시대의 가전은

하나의 IOT플랫폼에서 제어가

가능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벤처업계의 살아있는

신화이자 전설이신

카이스트 이민화교수님의

발표 내용 중 의미있는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할 때 유수의 해외 컨설팅 업체조차 빅데이터·IoT 등만 단편적으로 말하지만 이는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는 격” 


“핵심은 가상과 현실의 융합” “1차 산업혁명은 기계화에 따른 물질의 양적 공급 확대, 2차는 질적인 확대로 오프라인 혁명이었다”며 “3차는 디지털화를 통한 온라인 혁명이고 4차는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O2O 혁명이 본질! "


"과거의 오프라인 고속도로로 1차 한강의 기적이 시작한 것처럼 온라인 데이터 고속도로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2차 한강의 기적으로 이룩할 것" "그런데 한국의 데이터 고속도로에는 곳곳에 암초만 가득"


최근에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로봇에 대한 언급이

많이 되고 있지만 정작 인간의

삶의 기반인 공간의 변화인

VR, AR, MR, SR 등의 개념은

마치 게임에만 적용되는 것처럼

보여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인간이 사는 공간 개념의

확대와 공간 이동의 시간이

더욱 빨라지는 가상현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세상은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2016년이니까

이제 14년 후엔 가상과

현실이 통합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를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이야기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한국사회에서는 돈이 안되고

확실한 기회가 아니면

도전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그런 모습은 학교에서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온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건 카이스트의 역발상

연구지원이 한국사회의

교육방식의 변화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래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위클리 퓨처파일('16-09-02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