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하지 말고 퓨처마킹하라!
기사제목 : “과외 선생님 어디 없나요?”… ‘랜선 멘토’ 찾는 K직장인들
기사출처 : 동아일보
노트작성자 : 퓨처에이전트 양성식
노트날짜 : 2022.12.12
기사 속 트렌드분석(Fact&Data)
- 지난해 11월 출범한 ‘홀릭스’는 직장인들을 위한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다. 풀어야 할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멘토 및 같은 관심사를 가진 멤버들로부터 지혜를 구할 수 있다. Z세대를 필두로 한 젊은 직장인들의 호응으로 이 서비스는 론칭 1년 만에 누적 회원 수 45만 명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멘토들의 시간을 파는 플랫폼도 등장했다. ‘타임베스트’는 주식공모와 유사한 ITO(Initial Time Offering) 개념을 도입해 전문가의 시간을 분 단위로 사고파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마치 ‘일타 강사’들의 족집게 과외를 찾는 수험생들처럼 전문가들의 ‘핀셋 조언’이 필요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실제 지난해 잡코리아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장인 423명을 대상으로 ‘업무상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떤 해결 방법을 선호하는지’ 물었을 때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랜선 사수의 도움을 받는 것’을 택했다.
- 멘토까지 찾아 나서면서 자기계발을 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열정은 현재의 직장에서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교수 등이 미국 내 콜센터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자발적으로 멘토링을 받고 싶어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일평균 실적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실제 멘토링을 받았는지와 상관없이 나타났다.
기사 속 미래가설 (위기&기회)
- 멘토링 생태계가 전 세계적으로도 커지고 있지만 특히 한국에서 활발한 행보가 포착되는 것은 ‘K모범생’의 DNA를 탑재한 ‘K직장인’들의 남다른 자기계발 의지 덕분이다.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가 ‘내 몸값’을 스스로 증명해 내라고 강요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하버드대 연구 결과를 놓고 보면 조직으로선 나쁠 것 없는, 하지만 당사자들로선 고된 노력이 필요한 ‘갓생’(신의 경지에 이를 만큼 모범적으로 산다는 뜻)의 트렌드는 그래서 2023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의 퓨처마킹노트
평소에 내가 가진 미래학 기반의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코칭서비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 왔었다. 그래서 이 기사를 보고 뭔가 내가 상상하던 그림을 현실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어서 '홀릭스'라는 플랫폼에 가입하고 둘러 보니 이 플랫폼의 핵심은 클럽운영을 통해 마스터가 본인이 가진 지식과 정보, 경험을 공유하고 클럽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개인적인 코칭서비스를 유무료로 판매하거나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해 강의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안그래도 코로나19 이후 또 이런 전염병이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저런 서비스들을 찾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마땅한 곳이 없어서 현실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홀릭스라는 플랫폼을 보니 내가 원하는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빠르게 퓨처마킹을 한 후 망설임없이 마스터 신청을 했고 몇일 전 홀릭스 크루로부터 연락이 와 상담한 후 드디어 마스터 승인이 떨어졌다. 마스터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클럽을 개설하고 코칭서비스도 등록한 상태이며 아직 가입한 회원은 없지만 상상만 해 왔던 미래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한걸음 뗀 것이나 다름없다.
브런치에서 오랫동안 혼자서 퓨처마킹노트를 작성하면서 다른 분들도 참여해 각자가 가진 다양한 미래에 대한 단상들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홀릭스에서 클럽운영을 통해 수많은 개인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집단지성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
특히 오랜 기간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많은 경험을 한 은퇴 시니어들도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해서 은퇴 이후에도 지식을 기반으로 젊은이들에게 도움도 주고 수입도 창출할 수 있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