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의 즐거움(94) 부산사람 소울푸드 밀면

부산면관 건양대점

대전에 있는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물색을 하던 중 부산면관에서

여름맞이 이벤트로 비빔밀면을

할인판매하고 있어 날도 덥고해서

시원하게 혼밥해 봤습니다. 

부산 출신이라 소울푸드를

꼽으라 하면 역시 돼지국밥과

밀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밀면에 함께 먹기 좋은

사이드메뉴도 있었는데

고추만두가 땡기긴 했지만

집에서 김밥을 조금 먹고

출발해서 다음 기회로! 

밑반찬은 셀프였고

겨자소스는 아래와 같이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

위생적이라 좋았습니다.

점심때라 손님들이 많아서

나오는데 꽤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강황을 넣어서 면이 노랑이고

삶은 계란까지도 노랑으로^^

한그릇 5900원이라도 들어갈 건

다 들어가 있었고 면도 양념도

너무 맛있어서 곱배기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습니다. 

점심으로 요즘 만원은 생각하는데

예상치 않은 할인 이벤트로 남은

금액은 던킨에서 디저트로 사치를^^

정말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

아니 9800원의 행복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