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잡] 글로벌 펫 스타트업 1편

펫 관련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미국의 스타트업들

by Future Job

| GPS 이용한 산책 도우미 W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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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위해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데요, 일반적으로 하루 30분의 산책이 필요하다고 해요. 활동적이고 큰 품종이라면 하루 1시간씩 산책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반려견 산책 도우미 ‘도그워커(dog walker)’에 대해 퓨처잡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실 도그워커를 어떻게 믿고 반려견을 맡기느냐는 불안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죠. 이번에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산책 도우미 스타트업을 소개하겠습니다.


2014년 미국 LA에 설립된 WAG라는 스타트업인데요,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GP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주인이 산책 코스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려견의 산책이 끝나면 산책한 코스, 거리, 시간, 대소변 유무 등에 대한 기록과 사진 및 특이사항을 주인에게 전달해줍니다. 반려견 주인은 산책 도우미를 별점으로 평가하여 향후 고객이 산책 도우미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고, 비용은 30분 산책하는데 20달러라고 해요.


Wag는 2018년 1월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로부터 3억 달러(약 3400억 원)를 투자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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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식사 배달 서비스 PetPlate


반려동물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만드는 스타트업 PetPlate을 설립한 Renaldo Webb은 창업을 한 이유가 아주 명확한데요. 애완동물 사료업계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던 그는 키블(kibble)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이후 자신의 반려견에게 더 이상 사료를 먹이고 싶지 않았던 그는 사료를 대체할 양질의 식품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요, 이것이 바로 그가 창업을 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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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Plate에서 생산하는 반려견 음식들은 수의학 임상영양사인 Streeter 박사가 식단을 짜고, USDA(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육류와 신선한 농산물들을 사용한다고 해요.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성분과 레시피도 모두 공개한다고 하니 반려견에게 믿고 먹일 수 있겠죠. 맛 평가에서도 10마리 중 9마리가 키블 대신 Petplate의 음식을 선택할 만큼 반려견들이 좋아한다고 해요. 주문 제작도 가능한데요, 반려견의 체중과 기호에 맞춰 영양사가 균형 잡힌 식단을 계획하고 일주일 단위로 배달해준다고 합니다.


PetPlate는 닭고기와 양고기 등 새로운 식재료를 이용해 메뉴 개발을 하는 한편, 고양이 식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요, 2016년 설립된 Petplate는 최근 400만 달러(약 45억 원)를 투자 받았다고 합니다.

04.jpeg < 출처 : petplate.com 홈페이지 >


| 월간 정기 구독 서비스 BarkBox


BarkBox는 반려견을 위한 월간 정기 구독 서비스인데요, 매월 20-30달러의 비용으로 약 40달러 상당의 천연 의약품 2개와 장난감 2개가 들어있는 박스를 배달합니다. 매달 테마별로 다른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죠. 제품은 모두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산한 것들만 취급하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2011년 뉴욕에 설립된 BarkBox는 지금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사는 200만 마리 이상의 반려견에게 박스를 제공했고, 매달 50만 명의 구독자에게 박스를 배달한다고 해요. 미국에 유사업체는 많지만 BarkBox의 연간 매출은 1억 5,000만달러(약 1,700억 원)로 이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출처 : BARK You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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