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올영픽 리뷰 후딱 정리해 보렵니다.
우선 네이버 블로그 쪽 내용과 중복되지 않는 방향으로 정리할 것이고, 전 매장에서 운영되는 핵심 매대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 확인하시면 됩니다.
25년 4월, 메타 광고 소재와 함께 보는 올리브영 세일 행사 매대 분석
▼ 아래 매대에 대한 정보는 위 링크 확인!
웨이크메이크가 대대적으로 전면 리브랜딩을 했더군요. 전에도 괜찮았는데, 왜 리뉴얼을 했을까
어떤 이유였을까?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이거 리뉴얼하려면 기존 재고(완제품, 부자재 등) 관리그리고 리뉴얼 준비
동시에 두 가지 업무를 담당자들이 하려면 진짜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규 브랜드 론칭하는 것보다 어찌 보면 리브랜딩 작업이 곱절로 더 힘들더군요.
리소스를 들여 리브랜딩을 하는 이유는 결국 더 강한 브랜드로 가기 위함인 것이고, 그렇기에 기존 자산을 버리고 새롭게 진행하는 것이기에 굉장히 큰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디자인을 포함한 패키지를 건들다 보면
고객은 다른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 리뉴얼에 성공한 브랜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브랜드도 의외로 많아서 얼마나 심사숙고했을지 상상이 가더군요.
명동이나 강남 타운점을 가보면 별도 행사 매대 통해 리브랜딩을 발신하고 있었어요.
로고 컬러 그리고 패키지의 화이트 컬러가 어떤 느낌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판가름이 날거라 결과가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
원래 4월에 아이소이의 달이었던 거 같은데, 이제는 그러지 못하나 봅니다. 요즘은 브랜드수가 많으니 모든 매대가 편집 매대가 될 수밖에요.
4월이다 보니 모공 관련 제품들이 단연 POG에도 많이 보이고, 프로모션 매대에도 운영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집기 느낌 그리고 엔드 카피, 모두 잘 풀었네요?!
이번 달은 완전 토너패드의 달이라고 보이는데, 해당 내용 관련해서는 하단에 풀어 볼게요.
성분에디터는 퍼포먼스 마케팅비용으로 최대 사용할 때는 하루에 5천만 원까지 광고비로 썼다고 알고 있어요. 이 한 매대에 6개 브랜드를 연합해 놓았네요~
요즘 모 브랜드의 소비자 조사를 하고 있는데, 40대 여성 고객분들도 모공에 대한 고민이 아주 큼을 알 수 있더군요.
이제 패드 이야기로 넘어가 보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이 패스트캠퍼스 장표를 붙일 수밖에 없는데 (내가 만들었으니 괜찮음)
모든 브랜드의 워너비는 신 카테고리를 시장에서 리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요. 최근 몇 년 기준으로 독보적인 신 카테고리가 바로 토너패드~!!
토너패드는 사실 스트라이덱스가 출발점이라 할 수 있어 보여요. 하지만 이 제품은 수입제품이기 때문에 단점을 쉽게 개선할 수 없었고, 우리나라 브랜드들이 그 부분을 바로 변경하면서 고객의 만족을 살 수 있었지요.
그리고 새로운 카테고리의 경우는 아래 3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어떤 카테고리라도 새로운 카테고리로 시장 형성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혹시 다른 의견 있다면 편히 알려주세요~)
그래서 이제는 브랜드의 스킨케어 라인 내 품목으로 토너패드가 안착을 했고, 토너 (리퀴드 물 타입 또는 콧물 타입 제형) 대신 토너패드로 라인 구성이 된 브랜드도 많지요.
씨앤에프가 참 잘하지요? 여기 아주 토너패드 잘합니다. (물론 바디 워시나 샴푸류도 잘하는 제조사)
아래 이니스프리 토닝 패드와 한율 패드를 찍은 이유는잘한 제품 기획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
즉, 고객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제품 콘셉트 범위에서의 제품은 성공 케이스~
또 즉, 제품의 부연 설명이 많이 필요한 제품은 제품 개발을 잘하지 못한 케이스라 할 수 있지요.
할 말이 많아 아래 매대 설명은 패스~!
마지막으로 이지듀를 대략 파봅시다.
네이버 DA광고 중에서 최근 몇 달 동안 가장 많이 보인 브랜드가 바로 이지듀
이지듀는 대웅제약의 브랜드
사실 이지듀는 전부터 계속 보이긴 했지만 이번 한가인 광고부터 엄청나게 매출이 나오고 있어 보입니다.
우선 검색량을 먼저 살펴보시죠.
브랜드 검색량이 월 7만 건이면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네이버에서 하루에 2천 이상은 검색한다는 의미므로
그리고 연령별 검색 비율을 보면 예상대로 40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어요.
결국, 40~50대 비중이 70%
다음으로는 자동검색어를 살펴보니 굉장히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쿠션 (이지듀 기미쿠션)
크림 (이지듀 기미크림, 이지듀 efg 재생크림)
세럼 (이지듀 기미앰플)
매장에서 제 눈에 걸린 카피가 있는데, 바로 바를수록 기미가 옅어지는
어떤 근거로 저렇게 카피를 썼는지 상페를 살펴볼까요.
쭈욱 훑어보니 고객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스토리로 기획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우리 업자들은 알지만 마치 대웅제약에서 만든 제품으로 보이게 하면서 코스맥스에서 제조한 일반적인 형태이고, 결국 기미세럼에서 쿠션까지 확장하면서 딱 적당한 제품 확장을 한 전략으로 여겨집니다.
결국 세럼으로 바르고, 쿠션 아이템으로 피부 커버를 통해 기초부터 색조까지 클리어~!
정리하면,
1. 네이버, 홈쇼핑 채널의 고객과 브랜드 고객이 일치함 [유통과 브랜드의 매칭]
2. 같은 고민(기미)을 가진 고객이기 때문에 스킨케어와 색조(쿠션)까지 확장을 해도 괜찮았음
3. 소비자, 고객이 생각하는 제약 회사의 강점을 제품에 적용하여 제2의 센텔리안 24 브랜드로 가고자 하는 전략이 엿보임
아래는 강남 타운점 사진입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