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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플랫폼 Jan 27. 2023

[리셋 For 미래 한국의료복지] 세종도서 우수도서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한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출간을 앞두고 지난 저서 [리셋 for 미래 한국의료복지]의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리셋 For 미래 한국의료복지]는 의료분야를 제도 차원에서 접근한 책입니다. 의학분야 전문서는 많지만, 의료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책은 드물다"면서 "한국 의료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국민이 인식해야 비로소 제대로 된 진단과 해법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펜을 들었습니다.



의협신문기사





[리셋 For 미래 한국의료복지]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한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출판 활동을 고취하고, 지식 기반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세종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리셋 For 미래 한국의료복지]는 한국의료제도를 국제적 시각에서 조망하고 있다. 문제가 벌어질 때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은 채 짜깁기 식으로 유지하고 있는 한국 의료제도의 현주소를 냉철히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제시한 처방서다. 


[리셋 For 미래 한국의료복지]는 '체형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시간'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대로는 버틸 수 없는 한국 의료제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저자인 윤인모 의협 기획이사는 "한국 의료체계는 가벼운 이륜 자전거에 온갖 짐을 쌓아 올린 채 언덕을 힘겹게 올라가는 노인을 연상케 한다"면서 "견고하고, 튼튼한 사륜자동차로 제도를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이륜 자전거 위에 무엇을 더 쌓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가장 큰 문제는 초고령 사회 진입. 200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7.2%에 불과했지만 2025년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의료비 비중도 가팔라지고 있다. 정부는 노인의료비 규모가 2009년 총진료비의 31.6%(12조 4236억원)에서 2025년 57조9446억원, 2035년 123조 288억원, 2060년 337조 113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책 내용은 ▲한국의료-끓기 시작한 냄비 속의 개구리, 냄비 속의 파티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의료제도-본질 및 복지제도 흐름 ▲한국의료제도-역사, 구조, 진화 예측 ▲미래 한국의료의 기본(구조) ▲미래 한국의료의 기본(소프트웨어) ▲에필로그-한국의료에 필요한 두 가지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리셋 For 미래 한국의료복지]에서 저자는 의료 소비자·공급자·정부가 위기에 처한 의료제도를 현 상황을 깨닫고, 함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단기·중기·장기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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