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대생의 심야서재 Mar 02. 2021

보드게임으로 업그레이드 된 신나는 글쓰기

주3회 글쓰기 모임


'신나는 글쓰기' 1기 소식을 전합니다.

1기는 금주 금요일(3/5 저녁 8시) '글쓰기 특강 : 공감 가는 글쓰기'와 '서바이벌 퀴즈'를 끝으로 모임을 마감하게 됩니다.


글을 쓰려는 목적을 생각해 봅니다. '왜 글을 쓰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어쩌면 글 쓰는 일에 이끌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해답을 가진 사람을 드물 겁니다. 어떤 일이든 직접 뛰어드는 것, 그러니까 경험을 쌓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는 눈을 뜨게 될 테니 말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찾게 되는 어떤 지점을 위해서 우리는 이 고단하고 소모적인 일에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는 게 아닐까요?


글 쓰는 일이 '신나는 글쓰기'라는 이름처럼 실제 신나는 일이 됐으면 좋으련만, 애석하게도 신나는 일은 단지 시작하기 전, 잠시 찾아오는 즉흥적인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재미를 느낀다는 것은 그 일에 집중을 잘 한다는 뜻으로 해석이 될 테죠. 집중은 어떻게 하면 잘 될까요? 신나고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면 집중은 별 문제가 아닐 겁니다. 즉, 어떤 일을 하는데 그 일을 한다는 순간조차 인식하지도 못했는데 하루를 다 소모해버리는 경험을 한다든가, 자꾸만 글 쓰는 일에 관심이 생겨서 나도 모르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자신을 발견한다거나, 아무튼 이해하기 힘든 기묘한 사건이 터지는 곳이 글쓰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 어디에서 글을 쓰시나요? 세상엔 글쓰기 모임이 참 많습니다. 수요에 따라 모임이 생기고 사라지기를 거듭하겠지만, 글쓰기 모임은 독서 모임만큼이나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하게 되는 글쓰기 모임은 어떤 곳인가요? 운영하는 사람이 글을 아주 잘 쓰는 편인가요? 그래서 그 신뢰 때문에 모임을 신청하시나요? 아니면, 그 모임에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나도 그 무리에 한 번 끼어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신청하시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커리큘럼이 있어서 글감을 찾기 곤란해하는 여러분의 사정을 고려했기 때문인가요? 아니라면 정말 그 모임에서는 글이 잘 써지는, 흥미요소와 재미가 충분하기 때문인가요? 모임에 참여하면 문집을 제작해주기 때문인가요? 각자의 사정이 참 궁금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신나는 글쓰기'는 설렘이라는 감정을 위해 늘 변화를 모색합니다. 매 기수마다 새로운 커리큘럼이 만들어지니까, 글감을 찾기 어려운 분들은 늘 신선한 기분으로 여러분의 상태를 재무장할 수 있겠네요. 두 번째는 재미, 즉 신나는 감정입니다. 끝끝내 내가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것,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신나는 글쓰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문우분들과 함께요.




재미와 성취감을 위해 게임 요소를 1기에 도입했어요. 글을 쓰고 댓글을 주고받으면 포인트를 누적해드렸고 특정 포인트에 도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적립해드렸습니다. 또한 건전한 경쟁을 위해 팀을 나눠서 운영도 했고요. 중간 점검을 통해 서바이벌 퀴즈를 진행했고 우승자에게는 선물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깜짝 선착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게다가 모임 마지막 날에는 1시간 분량의 글쓰기 특강과 서바이벌 퀴즈를 통해 우승자에게는 추가로 선물을 증정해드리고 있습니다.


1기게 참여하신 분들의 후기를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2기에도 변화는 계속됩니다. 변화를 위해 기존에 문제를 드러낸 시스템은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합니다. 무료 글쓰기 특강 1시간 + 서바이벌 퀴즈에 보드게임을 추가해볼 예정입니다. 매주 미션을 완수한 분들(주 3회 글쓰기)은 보드게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에서는 마일리지, 공심재 무료 이용권, 다음 주에 진행해야 할 깜짝 도전 미션, 커피 쿠폰 등의 선물이 주어집니다.



첫 번째 달라진 점은, 실전 글쓰기를 위한 커리큘럼이 새롭게 보강됐습니다.

두 번째 달라진 점은, 매주 토요일마다 주별 미션을 완수한 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보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화면은 아래에서 확인)

세 번째 달라진 점은, 주 5일 글쓰기가 아닌 주 3일 글쓰기 + 한 편의 글 퇴고 + 1일 예술적 감성 회복하기 프로그램으로 문우분들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네 번째 달라진 점은, 공업 시스템을 보완하여 댓글보다 대댓글에 더 높은 공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매주 미션을 100% 달성한 분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시간은 미정) 온라인 보드게임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러한 모임 운영 아이디어가 글쓰기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운영자인 저 자신도 모릅니다. 다만 글을 딱딱하게 쓰는 것보다는 이런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마음을 더 탄력적인 것으로 변화시켜줄 거라는 기대감으로 변화를 모색한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글쓰기에서 게임 기법이나 레벨업 시스템이 큰 관련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모임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요구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 말이죠. 글


쓰기가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실제 도전해볼 분 안 계시나요? '신나는 글쓰기'에서 함께 말입니다.

신나는 글쓰기 프로그램 안내

https://brunch.co.kr/@futurewave/1133


신나는 글쓰기, 신글방이 궁금하신가요?

더 자세한 커리큘럼을 알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https://forms.gle/giz4v4MqWFux9Kk46



매거진의 이전글 캘리그라피 모임 - 마새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