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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Mar 08. 2021

글울림공간- 사진으로 에세이 쓰기 모임

with작은물방울님

글울림공간 - 사진으로 에세이 쓰기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공심입니다. 오늘은 '사진'과 '글쓰기' 두 가지 주제로 에세이 쓰기 모임 오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작은물방울님을 공심재 파트너로 새롭게 모셨습니다. 작은물방울님은 글울림공간이라는 글쓰기 모임을 일 년 넘게 운영해오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좀 더 큰 울림(?)이 있는 공심재에서 활약(?)하시라고 특별히 초빙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파트너이신 '작은물방울'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사진 에세이' 모임의 주제는 사진에 에세이를 담아보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사진이 남는 거야’ 란 이야기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제가 주로 다녔던 게 패키지여행이었는데, 진심 사진만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거든요. 그래서 사진이 남는다는 말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죠. 하지만, 시간이 차츰 지나고 나자, 사진으로조차 남기지 않은 기억들은 사라지더라고요. 추억도 아닌 기억의 망각으로요. 그때부터 기억을 사진에라도 남기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진 에세이' 모임은 자신이 남긴 사진에 글을 더해 더 찐하게 기억의 수첩에 어떤 순간을 저장하고 기념해보려고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수많은 사진 중에 선물, 공간, 음식, 삶,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나에 대한 사진을 고를 거예요. 여러분의 고유한 사진첩에 이야기를 더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작은물방울과 사진 에세이 함께 쓰시면 어떨까요?


커리큘럼

  1. 인상 깊은 선물에 대한 사진과 에세이를 써주세요.

  2. 좋아하는 장소(공간)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3. (자주 먹는, 기억나는) 음식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를 해주세요.

  4. 현재의 삶을 나타내 주는 사진 한 장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5.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에피소드가 담김 사진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6. 기억나는 내 사진과 그 사진을 고른 이유와 이야기를 써주세요.


새로이 찍는 사진도 있을 수 있고, 예전 사진첩을 뒤적거리기도 해야겠죠? 삶에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하고, 먼지 낀 사진들을 손으로 훔쳐내면서, 추억을 마음 깊숙이 간직하는 작업을 함께해 보아요.


이번 시즌은 작은물방울도 함께 글을 씁니다. 


모임 인원

  5~6명 모집.(오직 6분만 모십니다.)


신청 기간

  ~3/20(일)


모임 기간 및 시간

  1차시 03/21(일) 저녁 09:30~11:00

  2차시 03/28(일) 저녁 09:30~11:00

  3차시 04/04(일) 저녁 09:30~11:00

  4차시 04/11(일) 저녁 09:30~11:00

  5차시 04/18(일) 저녁 09:30~11:00

  6차시 04/25(일) 저녁 09:30~11:00


글울림공간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함께 쓰는 힘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글을 쓰면 일상의 새로움도 발견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응원하게 되거든요. 일주일에 어느 정도 완결된 글 한편을 쓰고, 합평합니다. 합평 시간은 일요일 오후 9시 30분~ 11시 정도입니다.(시간은 30분 정도 조정 가능) 부분 낭독 후 서로의 글을 합평합니다. 


리워드가 있습니다. 우선 전참하고 글도 다 쓰신 분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매주 베스트 글 투표를 하고, 일주일의 에너지를 채우시라고 비타 500을 리워드로 드립니다. 


신청은 아래에서

https://forms.gle/9gLtbBTK1a6NBxACA


작은물방울님 소개


청아한독서모임 참여

청독문화살롱 참여 및 건축분기 리더

체인지그라운드씽큐온 3기

잇콘출판사 독자에디터 7기

다산북스 북리뷰어

숭례문학당 감성에세이반 7개월 참여

화요책수다 2년여 참여

화요책수다 2020년겨울시즌 리더

공대생의 심야서재 글쓰기모임 외 다수 참여

글울림공간 리더 


안녕하세요. 작은물방울입니다! 저는 청아한독서모임을 통해 모임이란걸 처음 접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사를 공유하며 끈끈해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했죠. 그 뒤로 온라인 모임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또는 타 sns를 기반으로 하는 모임에 다수 참여하였습니다. 그렇게 3년여정도 참여하다보니 모임을 이끄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하나는 오프라인 소설 독서모임이었고, 다른 하나는 에세이 글 모임이었습니다. 글모임은 참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을 글모임을 운영하며, 많은 에너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저와 함께 긍정적피드백이 가득한 글모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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