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재 100일 챌린지
5월 4일 무료 일기 쓰기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내일이면 드디어 파일럿 모임이 종료되네요.
무료 일기 쓰기 이벤트는 50분 가까이 신청하셔서 90%가 넘는 참석률을 기록했습니다. 높은 성공의 비결은 미션을 완수하면 '공심재 모임에 무료 참여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이유도 크겠지만, 참석한 분들은 자발적으로 저마다의 이야기를 세상에 고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프라이빗한 일기를 공적인 공간에 공유한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기는 꾸준함의 대명사이고 글쓰기 연습 용도로 이만한 방법도 없다고 믿기 때문에, 만약 글을 꾸준하게 쓰고 그리고 부담 없이 쓰는 조건이 필요하다면, 일기보다 더 좋은 글쓰기 훈련 방법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일기는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됩니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 내려갈 수 있을 겁니다. 아주 솔직하고 또한 자유롭게 말이지요. 이 장르에는 특별한 제약 사항이 없습니다. 문법이든 맞춤법이든 비문 가지고 트집 잡는 사람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자유로운 장르, 내가 쓰고 싶은 걸 마음대로 표현하는 게 바로 일기니까요.
다만,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취급될지도 모르는 일기지만 일기도 반복해서 쓰다 보면 무언가 쓰고 싶은 이야기가 속에서 끓어오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치유의 형태이기도 자유의 날갯짓이기도 내면이 전하는 고요한 독백일 수도 그저 편한 일상적인 대화일 수도 있겠죠.
그리하여 100일 챌린지, '신나는 일기 쓰기 모임'을 오픈했습니다. 100일 동안 일기라도 꾸준히 쓰면서 내 인생의 의미,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찾아보지 않겠습니까?
한 문장이라도 좋습니다.
단 세줄도 좋습니다.
형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여러분에게 내재된 고유의 것을 찾아봅시다.
'신나는 일기 쓰기'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00일 미션에 성공하시면(목표 90% 달성시)
제가 운영하는 '신나는 글쓰기' 모임 한 달 쿠폰을 드립니다.
100일 동안 신나게 일기 쓰고 신나는 글쓰기 모임에도 참여하세요.
- 100일 : 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