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글쓰기 6기 모집
글린이 시절에는 비교적 '일관성이라는 틀'을 갖추지 않은 채 무작정 글을 쓰게 됩니다. 쓰는 일의 시작과 구색을 맞추는 게 물론 중요하겠지만 처음에는 쓰고 보는 게 더 중요할 테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100번을 남의 글을 들여다보는 것과 1번 직접 쓰는 일은 완벽하게 다릅니다. 그것은 경험 안의 일입니다.
두 가지의 차이점은 체험의 영역입니다. 경험 없이 쓰는 일이 얼마나 힘든 작업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글쓰기가 결국 내가 가진 자원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라는 것이 얼마나 빈약한지 깨닫게 만들어주는 것이 글쓰기이기도 합니다. 동기부여가 씨앗이 되어 우리를 글쓰기라는 세계로 첫발을 내딛도록 이끌었지만 소재의 빈곤, 경험의 부재, 자신감 부족이라는 사실이 다음 디딤발을 주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요컨대, 우리는 몇 단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아니, 한 번 이쪽 세계에 발을 디밀었다면 넘어야 할 허들은 끝없이 나타나게 될 겁니다. 경험의 부재, 소재의 빈곤과 고갈, 배움의 인식, 계속적인 열정의 충전, 결과 없는 과정의 반복, 질투심, 자아와의 충돌, 자기 검열, 상처와 같은 난관을 넘고 또 뛰어넘어야 하는 일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시작하는 사람은 수천 명이어도 남는 사람은 결국 몇 명뿐인, 게다가 그중에서도 저자로서 성공한 사람은 극히 찾아보기 힘든 것이 우리가 잘 아는 글쓰기이지요. 그런데 왜 우리는 글을 쓰려고 할까요. 그리고 수천 명의 무리가 아닌 마지막 남은 소수의 사람들이 되려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궁극적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글쓰기의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현재 글쓰기의 몇 단계에 서 있나요? 글린이에서 글 초보 사이, 혹은 블로거, 그것도 아니라면 무리 없이 문장을 전개할 수 있는 경지, 혹은 출간 작가에까지 오르셨나요? 몇 단계는 겨우 넘어섰지만 한 가지 주제를 일관성 있게 쓰는 면에서는 아직 고난을 겪고 있나요? 아니면 어떤 주제를 써야 할지 명확하게 방향을 잡지 못한 상태인가요? 글린이든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든 여전히 자신만의 상태에서 고초를 겪고 있을 겁니다. 눈앞에 봉착한 장애물 앞에서 여전히 고비를 겪고 있을 겁니다.
글쓰기는 궁극적으로 책이라는 결과물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출간이라는 명제에 대해 굳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회피 기동을 실시하는 분은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글은 쓰면 쓸수록 자기 발견이라는 경험을 낳게 합니다. 나의 체험을 소화시키는 일을 글쓰기가 담당하죠. 그러니 나만의 경험을 완결성 있는 그 무엇으로 만드는 과정(출간)이 바로 글쓰기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완결성 있는 그 무엇이라는 것은 바로 일관성이 가미된 그 무엇입니다. 그것은 콘텐츠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야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콘텐츠가 무엇에서 비롯됩니까? 여러분 자신을 상품으로 만들어낼 어떤 원천이겠죠. 상품은 여러 단계의 공정을 필요로 합니다. 원재료에서 가공, 포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죠. 한 사람이 과정의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합니다. 나를 잘 이해하고 나를 상품화시키는 것은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렇지만 내가 가진 원재료를 찾아내고 그것을 상품으로 생산해내는 일은 과정의 범주입니다. 과정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없이 많은 고난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열정을 갖고 끈기 있게 해 나가야 하는 것이 바로 글쓰기, 그리고 그것을 최종적으로 상품의 영역으로 만드는 일관성이 개입된 것이 바로 콘텐츠가 가미된 글쓰기입니다. 하지만 나만의 콘텐츠를 찾고 그것을 일관성 있게 만들어나가는 일은 어떤 공정의 개입 없이는 곤란합니다.
1단계) 글린이 시절에 내가 가진 경험을 끌어모아 나를 소진하는 글을 쓰고 2단계) 그다음 단계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만나 내가 아닌 세상을 소재로 글을 썼지만 나를 충전하고 3단계) 마지막 단계에서는 나만의 주제 - 상품서 있는 - 를 찾아 그것을 콘텐츠로 만드는 작업, 즉 일관성 있는 글쓰기를 펼치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1단계 - 내가 가진 경험을 기초로 글을 쓰는 단계
2단계 -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내가 아닌 세상을 만나 글을 쓰는 단계
3단계 - 나만의 주제(상품성)를 찾아 일관성 있게 글을 쓰는 단계(적어도 20편 이상)
제가 운영하는 신나는 글쓰기에서는 현재 1단계와 2단계를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3단계를 원한다면 아이디어 매트릭스 조합법을 통해서 콘텐츠를 찾아드리고자 같이 브레인스토밍 할 방안도 갖고 있습니다. 어떤 단계가 나에게 요긴할지 그것을 파악하는 것은 일단 쓰는 일입니다. 쓰지 않고서는 내가 가진 원재료든 갈고닦아야 할 미래의 가치도 발견할 수 없을 테니까요. 신나는 글쓰기에서 1,2단계, 나아가 3단계까지 같이 경험해보시지 않겠습니까?
https://forms.gle/oViSzUxYyUmByLsH6
* 유영님의 신나는 글쓰기(신글) 공식 응원가 소개합니다.
달려온 글린이들 한자리에 모여앉아~♬
즐거워 손뼉치며 함께보는 신글방~ ♬
해처럼 밝게써라 신나는 글쓰기~ ♬
손짓해 사랑주는 글린이 신글5기~ ♬
신난다 재미난다 글린이 신글5기~♪♩♬
여러분! 어디에서 글을 쓰시나요? 세상엔 글쓰기 모임이 참 많습니다. 수요에 따라 모임이 생기고 사라지기를 거듭하겠지만, 글쓰기 모임은 독서 모임만큼이나 많습니다. 여러분은 운영자에 대한 신뢰 때문에 모임을 신청하시나요? 아니면, 그 모임에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신청하시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글감을 찾기 어려워서인가요? 각자의 사정이 참 궁금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신나는 글쓰기'는 늘 변화를 모색합니다. 매 기수마다 새로운 커리큘럼을 연구하니까, 글감을 찾기 어려운 분들은 신선한 기분으로 마음을 재무장할 수 있겠네요. 두 번째는 재미, 즉 신나는 감정입니다. 끝끝내 내가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것,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신나는 글쓰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문우분들과 함께 성장하면서요.
글쓰기가 재미있지 않은 것은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자기 검열에 빠지게 하고 쓰는 것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쓰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쓰는 일이란 오직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글쓰기 모임 운영자를 위한 길도, 함께 쓰는 문우들을 위한 일도 아닙니다. 오직 자신만을 위한 여정 한 번 떠나보시기 않겠습니까? 즐겁고 신나게요. '신나는 글쓰기'에서요.
'신나는 글쓰기`는 4주 동안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꾸준하게 글을 쓰는 모임입니다.
모임 혜택
- 1회 온라인 글쓰기 특강 무료 제공 (1시간 이상)
- 팀별 대항전 : 공팀 vs 심팀(우승팀에게 마일리지 제공)
- 주 3일 글쓰기
- 주 3일 글쓰기 / 주 1일 아티스트 데이트 체험하기
- 보드 게임
- 주별 미션 완수자(3회 글쓰기) 당일 미션 완료자만 보드 게임 참여 가능(경품 제공)
-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공리지(마일리지) 지급
- 총 12회 미션 완수자 최종 서바이벌 퀴즈 참가 가능
- 우승자에게 책 한 권 선물
- 준우승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한 장 선물
- 개인당 월 1회 이상 댓글 응원, 칭찬, 격려 피드백, 무조건 한 가지 칭찬
- 다양한 테마의 커리큘럼 제공
신청 기간
~8/15(일)
모임 기간
8/16(월) ~ 9/10(금)
참여 방법
4 Phase로 나누어 글을 씁니다.
- Phase-1 : 08/16(월) ~ 08/20(금) 3회 글쓰기/1회 아티스트 데이트하기
- Phase-2 : 08/23(월) ~ 08/27(금) 3회 글쓰기/1회 아티스트 데이트하기
- Phase-3 : 08/30(월) ~ 09/03(금) 3회 글쓰기/1회 아티스트 데이트하기
- Phase-4 : 09/06(월) ~ 09/10(금) 3회 글쓰기/1회 아티스트 데이트하기
글쓰기 무료 특강 및 서바이벌 퀴즈 이벤트
- 9/9(목) 저녁 8시 ~ 10시
커리큘럼 안내
- 6기 테마 : 글쓰기 책으로 쓰기 훈련하기 (참고 서적 : 나탈리 골드버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12가지 고유의 글감을 드립니다.
*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만,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의 테마 소개
- 7기 테마 : 문학적 감수성 기르기 (참고 서적 : 어린 왕자)
- 8기 테마 : 실용적 글쓰기 (12가지 실용적 글쓰기 훈련 기술 제공)
- 9기 테마 : 쓸데없는 글쓰기 (12가지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쓰고 나면 도움 되는 글감 제공)
- 10기 테마 : 철학자 이해하기 (한 명의 철학자 깊이 공부하기 : 비트겐슈타인 편)
- 11기 테마 : 우주로 나아가기 (참고 영화 : 인터스텔라)
- 12기 테마 : 진정한 행복이란? (참고 영화 : 행복을 찾아서)
- 13기 테마 : 나는 누구인가? (참고 서적 :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
- 14기 테마 : 신과 영웅, 상상력의 원천 (참고 서적 :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
- 15기 테마 : 부자 되기 (참고 서적 : 돈의 속성)
- 16기 테마 : 역사 (참고 서적 : 향후 업데이트)
- 17기 테마 : 건강 (참고 서적 : 향후 업데이트)
- 18기 테마 : 길게 쓰기 훈련 (참고 서적 : 열 문장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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