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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Feb 14. 2022

퀴즈만 풀어도 글을 잘 쓸 수 있게 된다

강원국의 글쓰기 책과 함께 하는 서바이벌 퀴즈 게임 최후의 인간 4기

글을 잘 쓰려면 무엇보다 '블로그 에디터부터 열고 글을 써야 하고' 책을 읽고 싶다면' 책장에서 책을 꺼내 읽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입니다. 두 가지 원칙에는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한다는 동사적 메시지가 강하게 심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일상에서 실천 중인 동사적 메시지 오늘  한 번 점검해 봅시다




물론 이런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은 어렵습니다. 게다가 꾸준하게 실행한다는 문제는 실행보다 더 어려운 숙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끝끝내 해내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작은 선택이 나비 효과처럼 예측하지 못할 미래를 생산해낼지도 모릅니다.


해내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여러분은 어느 쪽에 속하는 편인가요.


만약 실행을 이끄는 힘이 있어서 동기부여가 될만한 아주 작은 시작이 커다란 실행을 돕게 된다면 그때 우리의 실행력은 어디까지 가게 될까요? 마음이 끓는 점, 100도씨 부근까지 치솟게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만의 나비는 어디에서 날갯짓을 시작하게 될까요? 지금처럼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건가요? 여기가 아닌 곳으로 힘차게 날아가실 건가요? 나비처럼 작은 몸짓이라도 시작해야 하지 않겠어요?


물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슬프게도 제한적입니다. 책을 읽을 시간도 없고 글을 쓸 시간은 더  모자랍니다. 자기계발할 시간 갖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간 그 자체가 우리에게 무거운 어깨가 됩니다. 그게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은 잘 압니다.


이제 현재 우리가 가진 우선순위를 검토해 봅시다.


그렇게 글을 잘 쓰고 싶다고 책을 많이 읽어서 서평을 멋지게 쓰고 싶다고 마음속에서 그림을 그려가면서도 막상 현실에서 책과 글쓰기는 책장 위에 쌓인 먼지 정도의 취급을 당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세상엔 책과 글쓰기보다 재미있는 일이 더 많습니다. 글쓰기와 나머지 기타 재미있는 일들은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회사에서의 지겨운 업무와 단팥빵 대한 치명적인 유혹 같은 것과 비교될 수 있겠지요. 결국 재미가 없으니 안 하게 되는 겁니다.


나름 오랫동안(?) 글을 써오면서 '어떻게 글에 관심을 갖게 만들 수 있을까.', 글'을 쓰려면 일단 내면의 입력(충전)이 필요한데, 그것을 뒷받침할 독서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해 왔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단순한 결론은 재미였어요. 그래서 신나는 글쓰기에 '보드게임'을 집어넣었고 책을 주입식으로 읽는 것보다 '퀴즈'를 넣었지요.



공심재에서 운영하는 서바이벌 퀴즈 '최후의 인간'은 글을 잘 쓰고 싶지만 그렇다고 딱히 특별한 노력을 하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여하튼 글쓰기는 배움이라는 노력이 중요해지는 영역이죠. 하지만 귀찮습니다. 저와 같은 '나무늘보형 프로게으르머'들은 노력 없이 성장하길 바라는 얌체들이거든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소한의 입력은 있어야 머릿속에서 뭔가 연산이라도 돌아가든가 생각의 실마리라도 잡을 테니까, 차라리 노는 것처럼 배워보자는 겁니다. 뭐, 그런 게 과연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식이란 것은 주입식으로 억지로 밀어 넣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러니까 놀면서 습득하는 게 더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어떤 뇌과학자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기도 귀찮습니다.(웃음)




참여 방법


서바이벌 퀴즈 '최후의 인간'에서는 놀면서 공부도 합니다. 동시에 두 가지를 달성하는 거죠. 어떻게 놀 것이냐, 바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매일 5가지의 문제를 풉니다. 퀴즈앤 플랫폼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문제를 풀면 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문제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1. 잠들기 전 침대에 옆으로 누워 가자미 눈을 뜰 때

2.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며 프리랜서 코스프레할 때

3. 회사에서 잠시 월루 모드로 변신할 때

4. 숨 막히는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앞사람의 시선을 무시하고 싶을 때

5. 점심시간, 중식당에서 면치기 할 때

6. 배민에서 시킨 치킨 닭다리 크게 뜯어먹을 때

7. 사무실 복도, 정면에서 사장과 갑자기 마주쳐 외면이 필요할 때

8. 회의 시간에 열심히 집중하는 척할 때

9. 10,000보 걷기 미션 실행 중일 때

10. 태극당에서 생크림 단팥빵 한 움큼 베어 물을 때




'최후의 인간'에서는 글을 쓰지는 않지만 글을 쓰기 위한 동기부여의 씨앗을 심어줍니다. 일단 마음이 들끓어 올라야 쓸 가망성이 조금이라도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단순하게 쓰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간접적으로 지원사격을 해주는 편이 오히려 쓸 확률을 높여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최후의 인간'에서는 퀴즈를 풀며 지식을 습득합니다. 재미와 지식 쌓기를 동시에 수행하는 거죠. 퀴즈를 풀 때 얼마간의 긴장감이 집중력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 집중력은 단 3분만 발휘하면 됩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3분간 집중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겁니다.


'최후의 인간'에서 다루는 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글쓰기 책 + 맞춤법

2. 시사상식 - 뉴스


매달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퀴즈를 진행합니다. 4기에는 글쓰기를 주제로 강원국 작가의 《강원국의 글쓰기》' 책을 함께 읽으면서 퀴즈를 풀게 됩니다. 퀴즈를 통해 글쓰기를 배우는 계기가 되겠네요.



'최후의 인간' 이 필요한 분

1. 뭐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분

2. 놀면서 자동적으로 공부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3. 퀴즈로 맞춤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은 분

4. 퀴즈로 책 한 권을 접해보고 싶은 분

5. 너무 바빠서 하루 3분조차 투자하기 힘든 분

6. 꾸준한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


모임 참여 혜택 : 푸짐한 상품

4주, 총 20회의 퀴즈 점수를 합산하여 3등 안에만 들면 선물이 주어집니다.


1등 : 책 한 권 선물(원하는 책)

2등 : 폴바셋 1만원 상당 커피 쿠폰

3등 : 폴바셋 아메리카노 쿠폰



'최후의 인간' 은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게 온라인으로 게임하듯이 퀴즈를 풀며 책도 읽고 글쓰기 기술도 익히는 모임입니다.


니체가 언급한 '최후의 인간' 즉 위버멘시 이면에는 독서와 글쓰기, 즉 치열한 공부가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미없고 무료하고 따분하게 더 이상 공부하지 말고 퀴즈를 통해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합시다.


하루 3분만 여러분의 시간을 빌려주세요.

4주 10,000원으로 말입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sKvh-OK4WnQxYXsqHtb178FGBUp-FeTIuxTVGeezSNs/edit



- 모임 참여비

   - 4주 10,000원


- 참여 인원

   - 제한 없음


- 신청 기간

   ~2/20(일)까지


- 시작

   2/21(월)부터 

   3/18(금)까지 4주 동안 진행


- 모임 제목

   - 서바이벌 퀴즈 최후의 인간


- 목표

   - 4주 동안 매일 다섯 문제의 퀴즈를 푼다(주말 제외)

   - 신나게 퀴즈를 풀며 글쓰기 & 맞춤법을 공부한다.(훈련)

   - 매주 한 명 '그냥 인간'을 선정한다.

   - 선정된 4명은 '최후의 결선'에 참여한다

   - 니체의 '최후의 인간'이 되는 것이 우리의 최종 사명이다.


- 방법

   - 원하는 시간에 다섯 문제 풀기 → 퀴즈앤 플랫폼 활용(온라인 접속)

   - 퀴즈 링크 제공

   - 정해진 시간에 문제 풀지 못하면 탈락

   - 독서, 글쓰기, 맞춤법을 주제로 하루 다섯 문제 출제

   - 5일 동안의 점수 합산 그 주의 우승자 확정 → 우승자 '최초의 인간' 선정


- 선물

   - 4주

   - 주마다 '최초의 인간' 1명 선정→ 총 4명 선정

   - 결선

   - '최후의 인간' 1명 선정 → 책 한 권 선물

   - '현재의 인간' 선정 → 폴바셋 1만원 상당 쿠폰 선물

   - '평범한 인간' 선정 → 폴바셋 아메리카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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