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대생의 심야서재 Mar 08. 2022

프로 일잘러의 슬기로운 노션 활용법

노션 책 출간 소식

안녕하세요. 공대생의 심야서재라는 닉네임을 사용 중인 작가 이석현입니다.

오늘은 제 책이 새롭게 출간되어서 그 소식을 전하려고 왔습니다.


아, 이 소식을 전해드리는 순간, 또다시 철컹, 하고 구독자 숫자가 줄어드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자기 자랑보다는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전하는 역경과 고난의 과정으로 이 글을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쓰기에는 흔히 3가지 종류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재미, 감동, 정보 이렇게 3가지죠. 사실 제가 추구하는 글쓰기는 재미 혹은 감동의 영역에 놓여있지만, 그쪽으로 인정받기는 쉽지 않았어요. 사실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요. 또한 욕심을 낸다고 되는 일도 아니더군요. 저에게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고 말하자면 나만의 '핑크 펭귄'이 필요했던 겁니다.


정보 영역, 음 뭐랄까 나름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었어요. 제가 잘 다루고 익숙한 분야가 다른 사람들에겐 그렇지 않다는 걸 노션을 쓰며 알게 되었죠. 그 단순한 이유가 노션 책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인연이 닿아 노션 첫 책인 <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을 쓰게 됐고, 얼마 전에는 노션 영상을 찍고 와디즈 펀딩도 하게 됐습니다. 590%라는 놀아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요.

노션, 두 번째 책인 <프로 일잘러의 슬기로운 노션 활용법>은 기초적인 내용보다는 자기 계발 내용과 실전 활용법 위주로 썼습니다. 왜 자기 계발 쪽으로 원고를 쓰게 됐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노션은 자기 계발 측면이 꽤 강하더군요. 노션은 자기 계발을 왜 해야 하는지, 그 동기부여의 무대를 제공합니다.


이 책에서는 20개의 노션 템플릿을 어떻게 업무에 적용할지 실 사례 위주로 꾸몄고요. 자기 계발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와 업무 협업 방법, 커리어 관리를 위한 내용을 위주로 다양하게 꾸며봤습니다.


사실, 노션의 기초적인 사용법은 조금만 찾아보면 유튜브에 바로 나옵니다. 우리가 게을러서 그렇지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얼마든지 배울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용적이거나 실전적인 면은 다소 다릅니다. 게다가 데이터베이스를 실무에 적용한 부분은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제가 만든 노션 템플릿은 대부분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합니다. 사실 노션을 배울 때, 가장 넘어서기 어려운 허들이 바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론적으로 익히는 것보다 실전 템플릿으로 개념을 배우는 게 더 이로워요. 배우는 일이란 내가 직접 뜯어보며 해체하는 과정을 통해서 알게 되거든요.


노션의 장점은 바로 템플릿이죠. 분야별로 잘 만들어 놓은 템플릿을 가져다 쓰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복제' 버튼만 누르면 저자가 만든 템플릿이 여러분의 노션 워크스페이스로 1초 만에 날아가요. 그러면 사용만 하면 됩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면 제 책을 읽으면 되고요. 나아가 템플릿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한 분이라면 역 공학하듯이 제가 만든 템플릿을 뜯어보시면 되는 겁니다. 설사 잘못 건드릴까 봐 두려울 수도 있는데요.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반복해서 횟수 제한 없이 무한대로 복제할 수 있거든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온라인에서 거의 모든 일들이 진행되고 있어요. 뇌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처리되고 있고요. 기억하기에는 그럴 시간도 없고 여건도 부족하죠. 그러니 우리는 디지털 생산성 툴에 의지를 하게 됩니다.


저도 에버노트, 구글 킵처럼 이런저런 툴을 다뤄왔지만 마지막으로 정착한 툴은 노션입니다. 노션은 올인원, 올라운드 플레이어죠. 못하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간단한 메모부터 가계부와 같은 금전관리까지 가능하죠. 상상력이 부족하지 노션의 기능이 부족하지는 않아요. 저는 요즘 저의 모든 업무와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아이디어를 노션 템플릿으로 아주 신나게 제작하고 있답니다.


프로 일잘러는 자기 일을 사랑하고 자기 일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일 겁니다. 노션이 그러한 프로 일잘러의 욕망을 지원해준다고 믿어요. 저와 함께 프로 일잘러의 세계, 자기 계발에 목마른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매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예스24 : https://bit.ly/1000gs_50_yes


교보문고 : https://bit.ly/1000gs_50_kb


알라딘 : https://bit.ly/1000gs_50_al



                 

저자 소개


5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일잘러로 거듭나기 위해 노션 템플릿을 끌어안고 몸부림 중이다. 잦은 퇴사 덕분에 거의 모든 날들이 도전이 되었고, 오늘도 여전히 분수령을 넘어가고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유머를 잃지 않으려 지금도 강의 현장에서 가끔 헛소리를 하고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소박한 남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며 낮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서재 한구석에 앉아 노션을 만지작거리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본다.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공대생의 감성 글쓰기>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단어를 디자인하라》 《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공저)》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대생의 심야서재>를 5년째 운영 중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프로 일잘러를 위한 똑똑이 뽀모도로 타이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