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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Nov 04. 2018

공대생의 심야서재

글쓰기 모임 진행 안내 및 후기

"futurewave"에서 "공대생의 심야서재"로 필명을 바꾼 이후, 글쓰기 모임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어요. 시즌 별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각 시즌을 10주 동안 진행하죠. 허접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구글의 도움(?)을 받아 홈페이지도 만들었어요. 모임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였습니다.  


공대생의 심야서재 홈피


공대생의 심야서재 카페


수업은 말씀드린 대로 10주 동안 진행돼요. 두 개의 클래스가 있어요. 하나는 Basic, 나머지는 Advanced죠. 각 클래스의 커리큘럼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얼마 전 "시즌1"이 무사히 끝났어요. 10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 모여 글을 썼죠. 처음엔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온라인으로 합평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많은 분이 동시에 접속하다 보니 무료 회의 솔루션으로는 버티기가 힘들겠다 싶더군요. 국내에 계신 분들이라면 무제한 통화, SKT의 그룹콜도 방법이긴 하지만, 해외에 계신 분이 있어서 그것도 불가능했죠. 그러다 찾은 것이 네이버의 '라인 메신저'였어요. 음성 통화가 100명까지 지원된다고 하니 이거다 싶었죠. (음... 라인 메신저 홍보 대사라도 된 느낌이네요. ㅎㅎ) 통화 품질도 괜찮았어요. 라인 메신저 덕분(?)에 무사히 10주 동안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수업에 참석하신 분들의 후기입니다. (물론 억지로 강요한... 맞아요 부탁드렸어요)



아래는 글쓰기 모임 단톡방입니다. 오픈 채팅방에서 우리는 수시로 정보를 교환했어요. 출판 및 글쓰기에 관련된 정보를 말이죠. 온라인 합평뿐만 아니라 메신저로도 서로 용기를 북돋워주고 응원도 보내주었죠. 현재 채팅방에는 1기 분들과 2기 분들이 함께 계신데요. 자연스럽게 소통들 잘하시더라고요. 분위기 좋습니다.

 


카페에서도 각자가 쓴 글에 댓글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계시고요.


얼마 전에는 시즌 1 오프 모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참조하세요. 12월에는 1기, 2기 분들이 모두 모여 연말 모임을 갖기로 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HICPaWobVKs


수업이 끝나면 글을 천천히 다시 읽고 코멘트를 보내 드려요. 적어도 A4 용지 기준으로 1장 이상의 코멘트를 드린다, 그게 제 원칙입니다. 가르친다는 건 그만큼 배우는 기회를 갖는 거라고 생각해요.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운 걸 사람들과 나누는 거죠. 


프로그래밍에 오픈 소스라는 개념이 있어요. 내가 알고 있는 지식, 기술을 타인과 공유하는 거죠. 몇 년 동안 쓰면서 경험한 것을 글 쓰는 분들에게 나누고 싶었어요. 내가 배운 것을 타인에게 전파하면 그들도 나처럼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고 말이죠. 그래서 최대한 성심껏 코멘트를 드리고 있어요. 그분들에게 중요한 건 피드백이 아니겠습니까? 성장하려면 타인의 피드백을 받아야 하거든요. 재미있는 건, 코멘트를 드리며 저도 성장하는 거예요. 가르치면서 동시에 배우죠. 역시 공부는 끊임없는 거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아래는 코멘트 예시입니다.





현재 모임은 "시즌 1"이 종료되고 시즌 2를 진행하고 있어요. 시즌2 Basic 클래스는 4주 차 진행하고 있고요, 시즌 2 Advanced 클래스는 어제 시작했죠. 시즌 1부터 시즌 2까지는 무료였으나 시즌 3부터는 유료로 진행하려고 해요. 지금보다 더 모임에 몰입하고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글을 쓰실 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생각 때문입니다. 제 모임에서 글을 쓰다 보면 분명 차별화된 점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그런 부분을 찾기 위해서 꾸준히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고요.  


차별화


제가 운영하는 글쓰기 모임의 취지를 정리했어요.


01. 10주 동안 글 쓰는 습관을 기른다.

02. 매주 한 편씩 글을 발행한다. (주제는 미리 선정)

03. 합평은 온라인(네이버 라인 메신저)에서 진행한다.

04. 수업에 참석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글을 꼼꼼히 읽는다.

05. 수업 시간에 자신의 느낌을 공유한다.(건전한 비평)

06. 필요하다면 카페 게시판에 '좋아요'과 '댓글'로 서로 소통한다.

07. 모임지기는 각자의 글에 코멘트를 남긴다.(메일로 전달, 한글 워드프로세서 활용)

08. 10주가 지나면 오프라인에서 만나 소통한다.

09. 글쓰기를 주제로 유튜브에 영상을 지속적으로 발행한다.



시즌 3는 앞으로 7~8주 후에 진행할 예정인데요.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유료이니 신중하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작가 홈페이지


작가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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