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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Jul 22. 2019

30일 감정 일기 쓰기 모임

내 진짜 감정을 찾아봐요

여러분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나요? 아니면 감정을 가슴 어딘가에 눌러두고 계신가요? 감정을 외부로 발산하는 방법도 있지만 글로 서술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글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다 보면 절제의 감각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올 때마다 원인은 무엇이고 내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글로 쓰며 차분히 느껴보라는 거죠. 글에 자신의 감정이 투영되며 나도 모르게 내면과 분리되는 경험을 갖게 됩니다.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죠.


‘말을 해야지’ 하고 생각하기 전에 항상 먼저 작동하는 것은 감정이다. 그러나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 감정을 모른 척할 정도로 지쳐 있는 사람, 감정을 숨기거나 대체하며 살아야 했던 사람들은 여러 감정을 구별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다양한 감정을 몇 가지의 감정으로 대체해 사용한다.

<말 그릇> 김윤나


글쓰기는 수많은 형태의 감정과 마주하도록 유도하죠. 불편한 감정과 맞서야 한다는 걸 상기시켜요. 비겁하게 도망가지 말라고 하죠. 허물을 드러내라고, 글 속에 숨지 말라고 하죠. 글을 쓰면서 감정을 제법 다룰 수 있게 되었죠. 감정 글쓰기로 제 내면을 이해한 거죠. 이해하니 위로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내 감정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데 어떻게 위로든 치유든 하겠어요. 위로는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거죠.


이런 분에게

권해요

내 감정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요.

나에겐 위로와 공감이 필요해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어요.

나에겐 대나무 숲이 필요해요.

뭔가 꾸준하게 하고 싶어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내 감정을 바로 보게 돼요.

마음을 나누는 친구를 사귀어요.

진짜 감정을 발견해요.

자신감을 얻어요.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게 돼요.


이런 것을

함께 해요

30일 동안 매일 감정 일기를 써요

오픈 채팅방으로 소통해요.

위로와 공감을 나눠요.

책을 같이 읽어요.

습관을 같이 쌓아요.


누가

이끌어 가나요?

공대생의 심야서재 새로운 스텝으로 합류하신

기헤븐님이 모임을 이끌어 가실 거예요.

누구보다 감정 일기를 열심히 쓰고 계시죠.

물론 저 공심도 모임에 참여할 거예요.

https://brunch.co.kr/@kiheaven


참여 방법은

이렇게 하면 돼요.

- 30일 동안 매일 감정 일기를 씁니다.(200자 이내)

   오늘 내 감정은 어떤 상태일까? (먼저 내 감정을 가만히 봅니다. 감정 카드 참조)

   감정 상태를 설명하는 카드 한 장을 고릅니다. (예를 들어 슬픔 카테고리의 괴로움, 그리움과 같은)

   감정 일기를 씁니다. (손글씨 환영)

   오픈 채팅방에 일기를 공유합니다.

   사람들과 내 감정 상태를 나눕니다.

   위로와 공감을 서로 주고받습니다.

   나와 내 감정을 분리합니다.

감정 일기는 08:00 ~ 23:00까지 사용합니다. (매너 모드)

감정에 관한 책을 4주 동안 같이 읽어요. 선정 도서는 김윤나의 <말 그릇>입니다.


감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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